액토즈소프트는 16일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 7.2버전 '영원의 탐구자'를 선보였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신생 알렉산드리아' 연왕국을 무대로 시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인스턴스 던전 '언더킵' ▲레이드 '아르카디아 선수권: 크루저급' ▲'젤레니아 토벌전' ▲'환 주작 토벌전' 등 다양한 난도와 스타일의 던전을 오픈했다.이 회사는 이와 함께 캐릭터 얼굴 모델링, 장비 텍스처, 그림자 등의 표현을 더욱 풍부하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기 위한 그래픽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밖에 임무 지원 대
‘울산조선해양의 날’이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이 날은 1974년 6월28일 현대조선소 1단계 준공과 초대형 선박 2척 명명 기념일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된 울산시 자체 기념일이다. 울산시는 27일 조선해양산업의 성장과 미래를 조망하는 홍보영상 상영과 유공자 표창, 기조강연, 기술발표회 등 기념행사로 ‘울산조선해양의 날’을 자축했다.그러나 올해 ‘조선해양의 날’은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와 ‘피크아웃’ 우려가 맞물린 가운데 진행됐다. 울산이 세계 조선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역사적인 순간
나무가 아니라나무의 그림자가 우거져 있었다우는 건 새가 아니라새의 마음이었다숲으로 가 숲을 보는 대신눈을 감고 숲의 고요를 떠올렸다잠을 자려다 문득내가 원하는 건 잠이 아니라잠 속의 산책이 아닐까행복이 아니라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숲의 그림자와그림자의 숲잠 속에서 나는 어떤 길을 걷고 있는 걸까새는 안 보이는데자꾸 새의 그림자만날개를 펄럭이며 날아갔다누군가 날아가는 새떼를 가리키는데도 여전히발밑에 떨어진 그림자만보고 있었다거기서새의 마음을 찾으려는 것처럼눈을 뜨지 않아도눈꺼풀 너머로 볼 수 있었다새를 갖지 않아도 새를사랑할 수 있는 것
미국의 디지털자산 3법 통과로 전세계 디지털 통화질서가 전환기를 맞은 가운데, 기존 통화·외환정책의 정합성을 고려한 국내 스테이블코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스마트컨트랙트 설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김종승 엑스크립톤 대표는 18일 블록체인법학회,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디지털금융법포럼이 '디지털자산 시장 현황과 주요 법적 과제'로 주제로 개최한 하계 공동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자본금을 5억원 또는 10억원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차원이
강북구는 지난 1일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5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생명사랑 어린이 인형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이번 공연에는 세 가지 이솝우화를 바탕으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인형극 ‘여우, 까마귀 그리고 사자’ 등 총 2편이 무대에 올랐다.인형극은 친구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담아내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 그림자 놀이와 인형탈 인형극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캐릭터 인형들
지난 4일 저녁 충북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충북예술고등학교 정기발표회 무용공연이 있었다. 타이틀부터 크다. ‘빛으로 피어나다 –80년, 그날을 향한 몸의 기억’ 광복 80주년 기념공연을 겸했다.현대무용 1막 ‘그림자 속의 아침’을 시작으로 마지막 4막 ‘빛으로 피어나다’의 한국무용에서는 정말 우리 민족이 꽃으로 피어나면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마지막 에필로그 ‘함께 걷는 길’ 나레이션⋯ “기억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 날을 걷던 이들의 발자취 위에 오늘 우리는 춤춥니다, 80년 전의 용기와 함께⋯” 이 대목에서 나는 상체를 앞으로
넷마블은 7일 미국 애니메 엑스포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총 1분 4초 분량으로 주인공 성진우의 화려한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그림자 군단을 활용한 전투 주요 몬스터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이 공개된 애니메 엑스포는 북미 최대의 만화, 애니메이션 행사다.이 작품은 웹툰 · 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의 판권을 활용한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온라인,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email protected]
김외섭무용단이 5일 오후 7시30분 울산 중구 태화루 특설무대에서 신라시대 마지막 예인 ‘전화앵’을 소재로 한 창작무용 ‘전화앵의 그림자’ 공연을 마련한다. 2025 울산시 육성지원사업선정작품인 이번 공연은 울산 두서면 출신으로 알려진 신라 예인 전화앵을 소재로 전화앵의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현대적인 해석으로 다양한 형태의 무용에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하고, 성악, 국악연주까지 다양한 장르를 컬래버레이션 한 창작 댄스 뮤지컬이다. 김외섭 단장이 총예술감독을 맡고, 오수미씨가 안무지도, 김지효씨가 음악지도를 맡는다. 김효선·김현주·김경
마약은 더 이상 어른들의 그림자 속 이야기가 아니다. 놀랍게도 그 위험은 우리 아이들의 일상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지난해 마약 범죄로 검거된 청소년이 235명으로 전년 대비 389.6%나 급증했다는 충격적인 현실이 이를 보여준다. 이처럼 마약이 우리 아이들 가까이 다가온 현실 속에서 최근 겪은 일을 나누고자 한다. 며칠 전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지역의 한 종교단체에서 나눠준 과자를 아무런 의심 없이 가방에 넣어온 것을 발견했다. 그 순간 과자를 먹었는지 여부 보다 더 크게 다가온 것은 누가 왜 그것을 건넸는지도 모른 채 아무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거론됐으나, 배우자의 코로나19 관련 주식 보유 논란으로 인해 최종 인선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방역 영웅’? 재산신고는 은폐 영웅?”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정 전 청장을 강하게 비판했다.김 의원은 “정 전 청장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국민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한 ‘코로나 사령탑’으로 평가받았지만, 배우자 명의로 코로나 관련 기업인 창해에탄올 주식 5,000주를 보유한 사실이 2022년에 드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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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농어업위-군수협의회 공동 정책토론회 성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 등 새 정부의 농정공약을 중심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첫 발제에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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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은 국경 없다···벨리곰, 홍콩·대만 접수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 ‘벨리곰’이 홍콩과 대만에서 대형 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1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벨리곰은 지난 11일부터 홍콩과 대만의 주요 쇼핑몰에서 동시에 대규모 전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홍콩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여름 수영장 콘셉트의 ‘다이브 인투 서머’ 전시를 한다. 튜브를 탄 5m 크기의 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비롯해 ‘안전요원 벨리곰’ ‘서핑 벨리곰’ 등 여섯 곳의 포토존을 구성했다.라커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셔츠와 시팅인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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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 "기업 성장해야 시민이 행복"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5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화성경제인포럼은 2007년 1월 첫 개최 이후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모여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경제 네트워크다. 이번 제200회 포럼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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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가나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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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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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7월 재산세, 잊지 말고 납부하세요!
매년 7월이면 어김없이 도착하는 고지서, 바로 재산세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현재 사실상 재산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된다. 예를 들어, 주택을 6월 2일 이후에 매도했더라도, 세금은 여전히 6월 1일 기준 소유자인 이전 소유자가 납부해야 한다. 다만 사실상 소유자를 알 수 없을 때에는 공부상 소유자에게 세금이 부과된다.재산세는 재산의 종류에 따라 두 차례로 나누어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해 부과되며, 9월에는 주택의 나머지 절반과 토지에 대한 세금이 부과된다.주택의 경우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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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국 최대 규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본격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전용 규제 특구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도는 2021년 6월 1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 2023년 6월까지 운영했으며, 2022년에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차 연장에 이어 현재 3차 연장도 신청한 상태다.올해는 다양한 드론 기반 행정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대표적으로 4시간 이상 체공 가능한 유선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고와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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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대상자 95명 선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대상자 95명을 선정하고, 9월까지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제주도는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 48일간 모두 317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장애 정도, 경제적 여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보급될 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 무선신호기 등 19대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보조기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등 76대로 총 95대다.선정 결과는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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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소외된 이웃에게 필요한 것은‘소통’
국민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있어 정말 필요한 것은 단순히 물품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그 무엇보다 사람들과의 따뜻한 소통과 교류가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나누는 소소한 대화, 관심어린 한 마디가 우울한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힘을 주기도 한다.표선면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일방적 물품 지원이 아닌, 취약계층의 욕구를 반영하고 이들의 사회적 소외 해소와 교류를 위한 ‘희망마켓’을 운영하고 있다.희망마켓은 공급자가 정한 물품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다. 수년간 축적된 취약계층의 선호 데이터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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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폭염 안전수칙 중심 실용 교육 추진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건강 피해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 중 ‘찾아가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본청과 애월읍 소속 근로자 약 290명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비롯해 온열질환 등 계절별 재해와 낙상 사고 등 재래형 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오는 7월 22일에는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본청 소속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7월 28일과 29일에는 애월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애월읍 소속 근로자 19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주요 교육 내용은 ▲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