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위약금 면제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SK텔레콤은 3일까지였던 회신 기한 내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아 권고가 자동 수락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회사 측은 “결정의 파급 효과와 유사 소송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수락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올해 연말까지 위약금을 면제하라는 권고를 내린 바 있다. SK텔레콤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소비자 보상금 5000억원과
울산 중구는 최근 논란이 된 B-0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고발건과 관련해 “사업 지연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보상 절차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내놨다. 2일 중구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해 12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했지만, 이후 정보공개 과정에서 청구 자료가 아닌 다른 자료를 송부해 현금청산자와의 분쟁이 발생했다. 특히 감정평가법인 추천 절차와 관련해 건물만 소유한 일부 토지소유자가 명단에 포
2일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인천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안을 각하했다.인천시교육청은 공수처로부터 도 교육감 고발 사건과 관련해 각하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30일 밝혔다.구체적인 각하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각하는 형식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해 소송이나 청구 자체에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재판이나 수사를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조치다.특수교사 사망 관련 진상조사위원회 위원 12명 중 7명은 지난달 12일 도 교육감을 공수처에 고발했다.이들은 시교육청이 진상조사위 의결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은 16일 대법원장 거취 논란과 관련해 “논의한 바 없고 논의계획도 없다”고 못 박았다.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여권에서 제기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대법원장의 거취를 논의한 바 없으며 앞으로 논의할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 대법원장 사퇴론에 대해 대통령실이 힘을 싣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된 가운데 대통령실의 입장이 확대 해석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대통령실에 가진 브리핑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내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의료·요양·돌봄의 통합적 지원체계를 담은 통합 돌봄지원법이 시행되는 것과 관련해, "이 법이 시행되면 제주의 입장에서는 제주가치돌봄 정책에 의료분야가 협력이 더 잘 이뤄질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제주지역의 통합돌봄 완전체 시행이 가능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아이 돌봄과 관련해 내년부터는 손자.손녀를 돌보는 할아버지.할머니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조부모 돌봄' 제도를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이미 마쳐 예산을 준비 중으로, 조부모 돌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3일 조은석 내란특검을 향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면 "이재명·김민석·김어준·우원식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12.3계엄 사태와 관련해 자신을 강하게 비판한 것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계엄과 관련해 저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이렇게 밝혔다.한 전 대표는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체포될까봐 숲에 숨어 있을 때, 계엄을 미리 알았다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회 대신 집에서 자고 있을 때, 여당 대표임에도 정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생산을 위한 지하수 취수량 증산과 관련해 지난 2019년 1월 당시 증산 신청을 반려한 것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패소 판결과 당시 법제처의 판단 내용을 놓고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설전이 벌어졌다.12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22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위원장은 '한국공항주식회사 먹는샘물 지하수개발·이용 변경허가 동의안'과 관련해 "지하수 증량에 대해 법제처 해석은 증량은 안된다는 것"이라며 제주도의 증량 신청이 유권해석 내용을 부정하는 것이라
3주전
경찰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시절에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유정복 인천시장을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다.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로 유 시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앞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제출한 고발장에 피고발인으로 유 시장이 포함돼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통상 고발장이 접수되면 피고발인을 입건한 뒤 수사를 진행한다.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전 인천시청 본관의 정무수석실, 홍보수석실, 홍보기획관실, 영상편집실 등지 6곳에
조국혁신당의 성폭력 사태와 관련해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피해자 측으로부터 10장이 넘는 손편지를 받고 답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혁신당 여성위원회 고문이자 당내 성추행 피해자 대리를 맡고 있는 강미숙 변호사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수감 중이던 대표님께 10페이지가 넘는 손 편지를 곡진하게 써서 보냈다”고 이같이 말했다.강 변호사는 “편지를 드린 것은 이 사건들이 발생하게 된 배경, 우리 당이 어떤 면을 더 보강했으면 좋겠는지, 징계는 내려졌지만 이후 회복조치나 업무 복귀와 관련해,
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은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과 관련해 울산시의 명확한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서면으로 질의했다. 울산은 공공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율과 병상수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1% 남짓에 불과한 지역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보건 위기 상황이 재발하면 울산 시민이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울산의료원 설립은 경제성 논리를 넘어 시민 생명권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손 의원은 “울산시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타당성 조사 결과는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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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공원 추석 연휴기간 특별 관리대책 시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 약 3만 명 이상의 추모객이 양지공원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 양지공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추모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추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주요 특별 관리대책은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추석 당일 화장로 운영 중지로 방문객 밀집 완화 △교통 혼잡 완화 및 추모객 안전 확보를 위한 주차관리 강화 △봉안당 내 고인위치 안내 요원 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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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군인들 일부가 정치인 체포를 위해 만취 상태에서 국회로 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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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가 블록체인으로”…미래에셋, 아바랩스와 혁신 금융 MOU 체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의 개발사인 아바랩스와 펀드 토큰화 및 온체인 운용·결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펀드 토큰화 공동 연구 및 타당성 검토 △글로벌 기관 생태계 연계 △온체인 기반 운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특히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빠른 처리 속도와 기관 친화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홍콩 등 규제가 허용되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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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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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대한민국 새단장·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4일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과 함께 함양군 음정마을 일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추석과 APEC을 맞아, 농·산촌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대대적인 국민 참여운동인 ‘대한민국 새단장’과 연계하여 산림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촌 지역의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을 추진했다.또한, 참가자들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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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추석 6일간 무료관람 운영
국립중앙과학관은 3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추석을 맞아 유료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창의나래관, 꿈아띠체험관, 천체관은 이 기간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10월 6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과학관은 연휴 기간 저잣거리 공방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과학관 앞마당은 조선시대 저잣거리로 꾸며진다.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지역상품을 판매하는 장터 '꿈꿈상회'가 열린다.장터에서는 대전 캐릭터 꿈돌이가 들어간 굿즈와 국산차, 참기름 등 지역상품을 판매한다. 구매자에게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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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디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첫 딜러 컨퍼런스 개최… 5대 핵심 솔루션 공개
글로벌 가전기업 마이디어가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첫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5대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PAC 지역 각 지사 및 해당 지사의 주요 파트너사들이 참석해, 마이디어의 지역 시장 성장 전략과 신제품을 확인했다. 컨퍼런스에서 마이디어는 SMART MASTER, AI ECOMASTER, SPACE MASTER 시리즈, 주거용 에어컨, 스마트 빌딩 솔루션 등 5대 핵심 솔루션과 150여 개 제품을 공개했다. 마이디어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용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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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평생안심신탁’ 출시 한 달 만에 100호 계약…"치매머니 문제 해결책으로 주목"
교보생명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적 문제인 ‘치매머니’ 해결책으로 선보인 ‘평생안심신탁’이 고령층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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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중소기업 노동자 463명에 추석맞이 복지비 40만 원 지급
경기도가 추석을 맞아 노동자 가계 안정을 돕고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30일 양주시 중소기업 노동자 463명에게 복지비 40만 원씩 지급했다.지원 대상은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에 참여한 39개 중소기업 소속 노동자들로, 지난 5월 1일 노동절 첫 지급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원이다. 기금은 지난 3월 경기도와 양주시,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참여 중소기업 협약으로 조성됐다.복지비는 양주시 지역화폐로 지급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상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도는 양주시 사례를 시작으로 공동근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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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헬스케어 기업 델바인, 차세대 의료 혁신 이끈다
AI 헬스케어 기업 델바인이 ‘AI로 생산인구 감소의 미래를 재정의한다’는 비전 아래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2017년 설립된 델바인은 창업 초기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시작으로 ▲뇌신경재활 ▲시니어 헬스케어 ▲정밀의료 ▲제약 산업 등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주요 대학병원 및 연구기관과 협력하며 국책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주요 성과로는 ▲AI 기반 작업치료 장비 PLANTO ▲VR 활용 시공간인지장애 진단 기술 NeSAT(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