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다 지어놓고 주인을 찾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면서 건설경기를 더 얼어붙고 있다. 창원지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200가구가 넘고, 거제·양산지역에는 준공 후 미분양만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에서 지역밀착형 산업인 건설업 부진을 해결하려면 공공의 미분양
DL이앤씨는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발표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등급인 ‘AA’를 받았다.CP는 기업이 법령과 윤리기준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도입하는 준법감시체계다. 기업의 준법정책 운영 성숙도와 리스크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협력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업 특성상 공정한 하도급 관리와 절차 준수는 기업 신뢰도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DL이앤씨는 2006년 CP를 도입한 이
내년 외국인력 8만명이 도입, 이중 건설업은 2,000명으로 확정됐다.정부는 22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 내년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쿼터 등 ‘2026년 외국인력 도입·운용 계획안’을 확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별 인력수급 전망, 사업주·관계부처 등 현장 수요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내년 E-9 외국인력 쿼터를 8만명으로 결정했다.이번 쿼터는 노동시장 분석을 통한 인력수요 전망과 E-9 인력 활용 사업주,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사업주
건설업 채용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서도 '즉시 투입 가능한 경력직'과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한 신입사원 모집은 이어지고 있다.업계에서는 “프로젝트 단위로 운영되는 건설산업 특성상 필수 직무 인력 채용은 불황기에도 중단되기 어렵다”고 분석한다.12일 건설구인구직 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KCC건설이 2026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룡건설, 대광건영, 진흥기업 등 1등급 건설사들은 경력직 중심의 수시 채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스위첸 브랜드로 알려진 KCC
지난 11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확대되며 고용 개선세가 지속됐다. 고용률은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건설·제조·농림어업 부문에서는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됐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19개월 연속 하락했다. 1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
경기도가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근절을 위해 ‘공공입찰 실태조사’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경기도는 공공입찰 실태조사 운영 성과와 미비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정책과제 연구를 토대로 ‘공공입찰 실태조사 개선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경기도 공공입찰 실태조사는 도가 발주하는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이 법적 등록기준을 제대로 갖췄는지 현장·서류 조사를 통해 부적격·페이퍼컴퍼니를 걸러내는 사전 단속 제도다. 2019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충청남도 등
지난해 제주지역의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 평균보다 300만원 이상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비교하면 761만원 차이다. 소득격차가 전년보다 더 벌어졌다.건설업 침체 등으로 지역 경제성장률은 크게 둔화되며 4년만에 가장 낮은 0%대 수준에 머물렀다.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지역소득'통계에서 드러난 지난해 제주경제 지표다.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의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은 2461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72만원 늘긴했지만 전국 17개 시도중에서는 가장
노무법인 더보상 경북구미지사가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이 운영하는 ‘어르신 수요공양방’을 찾는 어르신들과 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보상 경북구미지사는 지난 10일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을 방문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승준 지사장은 “근로자 한 분 한 분의 권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더보상 경북구미지사는 2023년 3월부터 수요공양방 매월 첫주 수요일마다 섬유공장·제조업·건설업
건설업 산재예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구조적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실효적 안전교육 강화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3일 국회에서 열린 이번 ‘2025 건설안전 정책·제도 개선 국회토론회’는 산업안전상생재단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홍배 국회의원, 우재준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건설안전학회·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건설안전임원협의회·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행사에는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제도 개선 방향을 모
안성시는 지난 12월 18일, 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관내 건설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성시 건설인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안성시 건설업 등록 업체와 공공사업 시공사 및 감리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공기관 발주 공사 수행 과정에서 요구되는 입찰 제도 이해와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교육에서는 공공입찰 적격심사 시 자본금 관련 기준 및 절차, 건설공사 안전관리 제도와 현장 적용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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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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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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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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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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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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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29일 경북전문대학교가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1,284,214원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학생통합지원센터 임형진 센터장, 항공서비스경영과 정미연 교수, ALIS 나눔 Cafe 백현아 동아리 회장과 장민정 학생이 참석했으며, 영주시에서는 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