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운천근린공원 조성사업 대상지에서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건물지가 확인됐다. 청주시는 지난해부터 운천동 산 9-1 일원에서 2차례 유적 발굴조사를 진행했는데 발굴 과정에서 산비탈에 축대를 쌓아 대지를 조성한 건물지를 발견했다.터는 가로 31m, 세로 23m 규모이며 ‘ㅁ’자형 평면으로 구성됐다.이 건물지는 인근 흥덕사지와 운천동사지에서 약 100여m 거리에 있어 청주시 중요 사찰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제기된다.또 고려 전기 해무리굽 청자류와 상감청자 매병편, 연화문과 일휘문이 새겨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전소한 안동남선우체국이 불이난 지 12일, 영업 중단 8일 만에 운영을 재개한다. 3일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기존 안동남선우체국 자리에서 255m 거리에 있는 옛 남선면농민상담소에 임시 청사를 마련, 7일부터 임시영업장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우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치다. 경북우정청 관계자는 “향후 정식 우체국 건물의 복구와 재건을 통해 안정적인 우체국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는 13일 인천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청년들과 함께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 보호대 브랜드 잠스트와 함께 소이작도를 비롯한 인천 섬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자연친화적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소이작도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해적들이 은거한 섬이라 하여‘이적도’라고도 불렸다.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 섬과 자연보호에 관심을 가지는 20~30대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한다. 참여자들의
창녕군은 화왕산 군립공원에 봄을 알리는 진달래가 개화를 시작해 등산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상기후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던 탓에 진달래 개화가 늦어졌지만, 이번 주말이면 만개할 것으로 보여 많은 등산객들이 화왕산 군립공원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화왕산 정상 동쪽으로 약 500m 거리에 있는 ‘허준 드라마세트장’ 주변으로 진달래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어 등산객들도 진달래 개화 시기에는 봄기운을 느끼기 위해 창녕읍 옥천리를 통한 옥천 등산로를 많이 이용한다.최근 산불재난
안동남선우체국은 산불로 인해 전소된 안동남선우체국의 원활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7일부터 임시영업장을 운영한다. 이는 화재일 기준 12일, 영업중단 8일 만에 운영을 재개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속한 복구 조치이다. 임시청사는 안동시 남선면 구미양지마길16에 마련됐으며, 기존 청사에서 255m이며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우체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민우 안동남선우체국장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엄마 생신이 지난주였다. 이집트 여행으로 찾아뵙지 못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전화를 드리니 반가움과 서운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다. 여행 다녀오겠다고 한 말을 잃어버리신 모양이다. 전화를 기다렸다는 느낌이 역력했다. 시골집 서랍에 있는 작은 사진첩을 가져와 달라신다. 사람이 그립고 지난 추억이 그리운 것이다. 시차에 적응하려면 며칠 걸린 것 같지만, 나는 눈을 껌뻑이며 30여 분 거리에 계시는 엄마에게 달려갔다.들고 간 선물 중에서 묵주를 발견하곤 가슴에 안는다. 엄마의 표정이 그리 편안해 보일 수 없다. 나는 묵주를 사 온 경의를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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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신반포4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9일 열린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신반포4차 재건축은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29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8층짜리 총 7개동, 182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조310억 원이다.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도보 100m 이내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또 인근에 반원초, 경원중, 청
충북 음성군은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 내 단독주택용지 10필지, 준주거 11필지 등 총 21필지 면적 7531㎡를 분양한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 산 35-1번지 일원 18만7627㎡ 부지에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곳 대소 삼정지구는 인근에 대소중학교와 복합문화센터가 자리 잡고 있고, 대소면 시가지에서 3분, 대소 IC에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매우 편리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양주시는 11일 오전 관내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청소는 은현면, 남면, 광적면, 장흥면, 양주1·2동, 회천2·3동, 옥정1동 등 관내 읍면동에서 일제히 펼쳐졌다. 이날 지역사회 단체 및 시민, 관계 공무원 등이 한마음으로 거리에 나서 동네 구석구석을 정성껏 정비하며 마을마다 ‘함께 만든 봄’의 따뜻한 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이면도로와 골목길, 주요 가로변은 물론 하천 산책로 등 평소 관리가 어려운 사각지대를
제주도는 ‘안전한 우리 마을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림지역 범죄 취약지역과 상업밀집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순찰을 1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0일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도 안전건강실과 자치경찰단, 서부경찰서, 한림파출소, 지역 자율방범대, 주민봉사대, 지역 주민, 안전지킴이 등 8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순찰은 11일 한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회 제주도 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진행돼 한림지역 안전을 알리고 지역 치안에 대한 주민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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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 실종자 수색 재개...빛가온초 14-15일 휴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13일 오후 2시 10분부터 재개됐다.앞서 소방당국은 기상악화와 추가붕괴 우려로 12일 오후 3시 수색작업에 투입됐던 119구조대원을 모두 철수시키고, 이날 오후 8시 대형 크레인을 이용한 사고현장 상부 잔해물 정리작업도 중단했다. 실종자는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로 지하 35~40m 지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다. 이번 사고로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운전기사는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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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협의 이달 중 착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이달 중 시작될 전망이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최근 제주도청 내에서 제2공항과 관련 부서들을 잇따라 방문해 관련 절차를 논의했다.또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구성하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포함하게 될 주민대표 2명에 대한 추천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 제2공항 찬성 및 반대 단체에 각각 1명씩 추천을 요청했다.주민대표 추천이 완료되고 국토부가 제주도에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제출하면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시작된다.환경영향평가 준비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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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뗀 미·이란 핵협상 일단 순항…19일 후속 회담
12일 미국과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들어 처음으로 오만에서 핵협상을 가졌다. 양쪽은 회담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다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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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시조 수로왕 추모… 김해 숭선·숭안전 춘향대제 엄숙히 봉행
김만식 대표기자 = 2025가야문화축제 셋째 날인 12일, 김해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수로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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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고향 경북 안동을 찾아 부모 선영을 참배했다.이 예비후보 캠프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본격적인 선거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고향 안동을 찾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후보의 의지에 따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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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는 없던 일로 했지만...美 오리건주, 코인베이스겨냥 증권법 위반 소송 예고
미국 오리건주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예고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 보도했다.이는 증권거래위원회가 연방 차원에서 소송을 철회한 직후 나온 조치다. 오리건주는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폴 그레왈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는 "SEC가 지난해 제기한 소송과 동일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SEC는 게리 겐슬러 전 위원장 사임 이후 코인베이스, 유니스왑, 크라켄 등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소송과 조사 대부분을 철회했다.이에 따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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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영주시 5급이하 승진
5급 승진❍ 행정 : 일자리경제과 손현숙, 관광진흥과 이석희, 보건위생과 이윤희, 기획예산실 정경숙❍ 사회복지 : 이영진❍ 녹지 : 임정옥❍ 보건 : 류정희 6급 승진❍ 행정 : 임원규, 기획예산실 임형주❍ 시설 : 이향락 7급 승진❍ 행정 : 김나영, 선비인재양성과 김주창, 세무과 윤민규❍ 시설(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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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중화, 표준화가 열쇠다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이 금융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표준화 부재가 확산을 가로막고 있다. 전통 금융 시장은 국제증권식별번호와 같은 체계를 통해 거래와 규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지만, 디지털 자산은 여전히 파편화된 정보 환경에 갇혀 있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이 전했다.독립 플랫폼인 코인마켓캡과 코인게코가 다양한 토큰 정보를 제공하지만, 시가총액, 총공급량 등 데이터가 일관되지 않다. 이에 따라 국제표준화기구(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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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 ‘2025년도 우수 시·군·구협의회’ 선정 쾌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가 지난 15일, 헌신적인 봉사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로부터 ‘2025년도 우수 시·군·구협의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 시·군·구 적십자봉사회 협의회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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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 안전보험, 올해도 시민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 기대
영주시는 시민이 일상 속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시민안전보험’에 재가입하고, 18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 제도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회안전망으로, 보험료 전액은 시에서 부담한다. 시민안전보험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