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1일 공식 출범을 앞둔 ‘영종구’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상징물 개발은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 도시이자 용유·무의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영종구’의 잠재력과 가치를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목적을 뒀다.이를 위해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영종구 상징물 개발 용역’을 추진한다. 무엇보다 단순한 디자인 작업 차원을 넘어, 영종구
윤석열 정부가 심해 에너지 주권 확보의 상징으로 내세웠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1차 시추 결과 경제성이 없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열적 기원 천연가스의 대규모 매장을 기대하며 사업을 밀어붙였지만, 실제 확인된 가스는 평균 포화도가 6%에 불과해 상업적 개발은 사실상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심 1500m의 동해
울산시가 태화강역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개발은 도시의 미래를 여는 상징적 프로젝트다.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300억원을 투자해 환승 기능과 더불어 쇼핑몰, 전시·공연장, 호텔까지 갖춘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단순히 울산의 철도교통 편의를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문화·경제·관광을 아우르는 울산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울산 태화강역은 이미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KTX-이음’과 동해선·중앙선 ‘ITX-마음’, 서울역을 잇는 ‘KTX-산천’, 무궁화호 등 다양한 철도가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한국형 공포 게임 《골목길: 귀흔》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개발은 인터랙티브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에이아이엑스랩이 맡았다.《골목길: 귀흔》은 음산한 골목길을 배경으로 ‘귀흔’을 수집하고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공포 어드벤처 게임이다. 과거 한국의 골목 풍경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면서도 낯설고 기괴한 분위기를 연출해 공포감을 극대화했다.이용자는 게임 내 이상 현상을 능동적으로 탐지하고, 수집한 귀흔의 정도에 따라 결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소재 HUB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교류회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신소재 확보를 목표로 추진 중인 소재 HUB 사업 연구주제 발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소재 개발은 소재 구조와 조성이 지니는 복잡성으로 기존 시행착오식 실험 중심 연구방식만으로는 과도한 비용, 장기간의 연구기간 소요 문제가 있었다. 이와 함께 고성능 소재 확보에도 한계가 있어 연구개발의 효율성 제고와 기존 방식의 혁신이 필수적이다.과기정통부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소재의 탐색·설계 → 측정·분석
GC녹십자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후보물질 개발은 지난 4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GC녹십자가 선정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질병청은 2028년까지 mRNA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GC녹십자는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C4006A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NHN은 '프로젝트 스타'로 알려졌던 '최애의 아이' 지적재산권 기반 퍼즐 게임의 정식 타이틀을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는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IP 기반으로 제작되는 첫 공식 게임이다. 일본 내 퍼블리싱은 IP 제공사인 카도카와가 담당하며 일본을 제외한 모든 글로벌 국가의 퍼블리싱 및 개발은 NHN이 진행 중이다. 게임은 TV 애니메이션 3기의 방영 일정에 맞춰 2026년 출시할 계획이다.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는 지난
NHN은 15일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판권 기반 퍼즐 게임의 정식 타이틀을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작품은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의 판권을 활용해 제작되는 첫 공식 게임이다. 일본 내 퍼블리싱은 IP 제공사인 카도카와가 담당하지만,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국가의 퍼블리싱 및 개발은 모두 NHN에서 진행을 맡는다.게임은 TV 애니메이션 3기 방영 일정에 맞춰 2026년께 출시할 계획이다.한편 '최애의 아이'는 아카사카 아카와 요코야리 멘고
농협식품R&D연구소는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대전광역시에서 ‘2025년 농산 부산물 활용 부가가치 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국책과제인 ‘과실 부산물 제로웨이스트 기반 다용도 소재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900만 톤의 농산 부산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처리비용만 약 1조 7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물 자원화와 제품화 기술 개발은 환경적, 경제적 측면 모두에서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워크숍에는 국립식량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은 경기 서해안 일대 대규모 간척지를 중심으로 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핵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안산시 대부도와 화성 송산·서신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시화·화옹지구 개발은 수도권 농업의 미래와 직결된다. 전용주 화안사업단장을 만나 사업 현황과 비전, 그리고 안산 농어촌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Q1. 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무엇입니까?A1. 우리 사업단은 화옹·시화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시화지구는 안산 대부도와 화성 송산면 일원 4,396ha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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