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각계인사 186인이 이재명 정부를 향해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제2공항 문제의 합리적 해결을 바라는 각계 인사 공동 성명 참여자들은 1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는 제2공항 갈등과 관련해 제주도민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라"고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고희범 전 제주시장, 현애자 전 국회의원, 김수열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김태정 신부, 이건용 신부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성명문을 통해 "
충북 옥천군이 17일 항의 집회까지 열며 사업장 진·출입로 허가를 요청하는 대전시척수장애인협회와의 갈등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대안을 제시했다.협회는 지난해 부터 옛 경부고속도로인 군북면 증약리 한 군도로부터 협회가 운영하는 사업장까지 연결되는 진입로 허가를 요청했다. 진입로가 없으면 300m 정도을 더 가서 우회해야 한다는 것.하지만 군은 “옥천과 대전시를 잇는 대덕터널에 인접한 구간이라 터널 300m 이내에선 연결을 금지하는 ‘도로와 다른 시설의 연결에 관한 규칙’ 에 따라 진입로 설치가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4일 서울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세계인류평화문화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한반도 평화가 세계 평화 질서의 시험대이자 동북아 안보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한국이 인류평화공동체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며 “한국 사회가 가진 평화 철학과 상생의 가치가 국제사회가 직면한 갈등과 문명적 충돌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어 “대립이 아닌 신뢰와 대화를 기반으로 한 외교 원칙만이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담보한다”며 “한국이 분쟁·빈곤·환경 위기 해결에 기여하
요즘 직장과 관련된 드라마와 영화 등 문화컨텐츠가 대유행이다. 그 열풍의 가장 큰 이유는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학교보다 직장문화와 관련된 문제점과 개선점이 많이 노출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직장상사와 신입사원과의 갈등, 회사와 고객, 행정과 고질민원과의 갈등과 괴리 등은 언제나 중요한 이슈이다.왜 평범한 직장인들의 삶 속에서 존중의 직장문화를 만드는 것이 왜 중요할까?에 대해 대답해본다면, 우리의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바로 직장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는 공간이 아니라, 서로 다른 배
이혼 과정에서 재산분할은 감정적 갈등과 경제적 이해관계가 가장 복잡하게 얽히는 쟁점이다. 단순히 부부 중 누가 소득이 많았는지, 명의가 누구인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결혼생활 전 기간 동안 형성된 공동재산이 어떤 방식으로 축적되고 활용되었는지가 핵심 판단 요소가 된다. 재산이 늘어난 배경, 형성 과정에서의 역할 분담, 그리고 각자가 감당한 부담의 정도까지 면밀히 살펴야 하기에, 재산분할은 이혼 사건 중에서도 가장 전문적 판단이 요구되는 분야라는 평가가 많다.법원은 재산분할을 결정할 때 소득 규모보다 ‘기여도’를 더 비중 있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도청 탐라홀에서 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11월 아침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홍성수 교수는‘결정적 순간: 역사로 미래를 전망하다’,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 왜 문화다양성인가’등을 저술했다.홍 교수는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은 표적이 된 집단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비윤리적 행위”라며 “혐오와 차별을 방치하면 다원화된 사회가 갈등과 균열 상태에 빠져 사회는 불안정하고 위험한 상태에 접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소극적·사후적으로 차별을 금지하는 것을
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2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11월 아침강연’ 강사로 나서 평등하고 차별 없는 조직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혐오와 차별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홍성수 교수는 ‘결정적 순간: 역사로 미래를 전망하다’,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 왜 문화다양성인가’등을 저술했다.홍성수 교수는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은 표적이 된 집단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비윤리적 행위”라며 “혐오와 차별을 방치하면 다원화된 사회가 갈등과 균열 상태에 빠져 사회는 불
경기 시흥시는 지난 1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4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문형배 전 재판관 초청 강연을 열고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강연에서 문형배 전 재판관은 자신의 법조 경험과 저서 ‘호의에 대하여’에서 강조한 ‘호의’의 의미, 갈등과 변화의 시대에 우리를 지탱하는 인간 존중의 가치를 따뜻하게 전했다.문 전 재판관의 저서인 ‘호의에 대하여’는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목적 있는 삶, 타인과 관계 맺는 태도, 우리 일상 속 호의의 순간들이 갖는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행사는 40분의 강연과 5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정치·이념 갈등 해소를 통한 국민통합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연다. 통합위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코리아나호텔 2층 회의실에서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2025 국민통합 컨퍼런스 : 이념 갈등을 넘어 통합의 길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통합위가 갈등 분야별로 국민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리즈 형태로 개최하는 컨퍼런스 중 2번째로 열리는 컨퍼런스로, 날로 심화되고 있는 정치·이념 갈등과 대립 속에서 통합의 원칙과 실천방향을 논의하기
2주전
시흥시는 1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문형배 전 재판관 초청 강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에는 4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강연에서 문형배 전 재판관은 자신의 법조 경험과 저서 「호의에 대하여」에서 강조한 ‘호의’의 의미, 갈등과 변화의 시대에 우리를 지탱하는 인간 존중의 가치를 따뜻하게 전했다.저서 「호의에 대하여」는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목적 있는 삶, 타인과 관계 맺는 태도, 우리 일상 속 호의의 순간들이 갖는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행사는 40분의 강연과 50분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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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스토어 ‘블랙프라이데이급’ 2025 연말 프로모션 실시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 ‘한국민속촌 스토어’가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 연말 프로모션 ‘2025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및 혜택 이벤트로,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한 해 동안 높은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제품들을 무료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평일 정오 이전 주문 건에 한해 일부 품목은 당일 출고 서비스도 제공된다.‘2025 연말 감사제’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매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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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성공 충청권 여야 의원 뭉쳤다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9명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국민의힘 이종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는 충청권 4개 시도의 국회의원 29명 전원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이번 개정안은 `기부금품 접수 조항'을 신설해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자체적으로 접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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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모전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 주최·주관 | 경기주택도시공사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취업/창업접수기간 | 2026.01.12.~2026.01.23.지원자격 | - 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 경기도에 창업한 초기창업자 * 및 초기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 * 초기창업자 : 공고일 기준 사업 개시일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개인 또는 팀 공모주제 | 산업 전 분야시상내역 | - 시상규모 : 총 30팀 [대상,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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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18회 범죄 피해자 인권 대회 ‘토크 콘서트’ 참가
범죄 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범죄 피해자 인권 주간’을 맞아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피해자 학회 및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제18회 범죄 피해자 인권 대회’가 2025년 11월 24일 14:00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1985. 11. 29. UN ‘범죄 피해자 및 권력 남용 피해자에 관한 사법의 기본 원칙 선언’을 기념해 범죄 피해자 보호법에 매년 11월 29일이 포함된 1주간 신설* 범죄 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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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S로 착각?…당진 양돈장 ASF 첫 발생 10월초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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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셀, ITC-6146RO 임상 1상 승인…한국 식약처 승인 완료
항체약물접합체 기술 기업 인투셀이 12월 1일 공시를 통해 ITC-6146RO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이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ITC-6146RO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초기 항종양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중 코호트 포함 제1a/b상, 공개, 다기관, 최초 인간 대상 용량 증량/확장 시험으로 진행된다.임상시험은 대한민국 내 3개 기관에서 실시되며, 2025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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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 성료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장애인당구협회가 주관한 ‘제10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B에서 열렸다.대회에는 전국 270여명의 선수·지도자·운영요원·관계자들이 참여했다.강태원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 선수들에게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당구 종목의 활성화와 전국적 교류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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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SK하이닉스, 취약계층 김장 나눔
충북 청주시와 SK하이닉스는 1일 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장 나눔 행사를 했다.행사에는 이범석 시장과 이일우 하이닉스 부사장, 읍면동 지역봉사대원 100여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자원봉사센터는 이날 배추 1800포기로 담근 김치 4950㎏을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 시설 등 495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김장 나눔은 SK하이닉스 후원으로 마련됐고, 2018년부터 8년째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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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5~7일 개최
충북 청주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43개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올해 제작한 서예, 민화, 퀼트, 공예 등의 작품 300여점을 선보인다.  정무신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전시회 출품작들은 수강생들의 꾸준한 참여와 노력으로 일궈낸 소중한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셔서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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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청렴 실천으로 도약해야”
학부모, 교원, 지방공무원 136명 ‘경청 청신호 지원단’으로 위촉 경기도교육청이 1일 북부청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