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에 1~5㎝의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는 4일 오후 2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한다.적설량에 따라 ▴평시 ▴보강 ▴1단계 ▴2단계 ▴3단계로 구분해 대응한다.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TV 968대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10cm, 제주도 중산간 2~7cm, 제주도 해안지역은 1cm 안팎. 강풍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70km/h 이상(제주도산지
창밖으로 들어오는 풍경이 칙칙하다. 물걸레로 유리창을 한 번 닦아주면 세상이 새뜻해질 것 같은 날이다. 거리에 지나다니는 행인들도 보이지 않는다. 스산한 거리가 춥다는 증거일 터, 햇빛 한 줌 없는 밖을 마음만 기웃거린다. 낯빛이 어둡던 하늘이 드디어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겨울의 강을 건너는 시간이 나와 눈이 마주쳤다. 오늘이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 비멍을 하고 있자니 한해 있었던 일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다사다난의 한 해였다. 그이 때문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던 날들, 119에 실려 가며 긴장했던 날
연말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체험 행사가 열린다.부산시설공단은 연말을 맞아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눈과 빛이 어우러진 ‘꿈빛 스노우 타임’ 크리스마스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공단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주말과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오후 2시와 6시에 부산 어린이대공원 진입광장 입구에서 스노우 타임을 진행한다. 인공 눈이 내리는 연출로 방문객들에게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크
15일 충북은 전날 내린 비가 밤상이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출근길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1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5일 충북 아침 기온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전날보다 3도 가량 떨어져 매우 춥겠다.충북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8도가 되겠다.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날 내린 비·눈이 얼어 붙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1일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늦은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새벽에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서 시작되어, 오전부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강풍도 예고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가 39.1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 ‘에란겔: 서브제로’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에란겔: 서브제로’는 기후 실험 중 발생한 위성 추락 사고로 인해 전장이 혹한의 환경으로 변한 콘셉트를 담고 있다. 맵 전역에는 눈이 내리고 쌓이며, 블루존에는 냉각 효과가 추가돼 생존 난이도가 한층 높아졌다. 또한 위성 잔해, 변화된 비행기 외형, 낙하 시 시각 효과 등 다양한 연출이 적용
겨울철 실내 활동이 늘면서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동국제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다빈도질병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눈물계통의 장애로 진료받은 환자가 약 262만명에 달했다고 26일 밝혔다.안구건조증은 눈물막 손상으로 눈의 보습 기능이 떨어지며 발생한다. 눈물 생성이 부족하거나 빠르게 증발해 눈물막이 불안정해질 때 주로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눈의 건조감과 이물감, 충혈, 피로감 등이다. 눈이 시리거나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감각이 지속되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실내 습도를 유
울산 간절곶 공원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겨울 야간경관전시 ‘적설’이 지난 14일 개막해 내년 2월20일까지 운영된다. 울주문화재단이 마련한 2025 야간경관전시 ‘적설’은 간절곶의 상징성과 겨울의 정취를 결합해 기획됐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간절곶을 배경으로, 눈이 하얗게 쌓인 듯한 풍경과 붉은 빛의 조명을 조화롭게 연출해 ‘적설’이라는 명칭이 가진 순백과 붉음의 중의적 의미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전시는 겨울의 고요함과 새해를 향한 희망을 동시에 담아내며, 방문객에게 일상에서 경험하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제주지역은 주말에 이어 15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제주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를 보인다. 16일 아침 최저기온 7~10도, 낮 최고기온 16~17도를 보이며 날씨가 풀릴 전망이다.제주에는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전 11시까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많은 눈이 내렸다.폭설로 인해 1100도로가 13일 오후 늦은 시간부터 14일 오전까지 통제됐다.14일 오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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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 새해맞이 행사 ‘풍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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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경찰조사 받았다, MC몽·차가원 불륜설→음악평론가 김영대 사망 [주간연예이슈]
한 주가 끝나가고 있는 무렵,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직장 내 괴롭힘·특수상해·대리처방·진행비 미지급' 등 각종 논란 박나래, 첫 경찰 조사 받았다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등 각종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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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속도낸다
제주시는 한경면 신창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잔여 사업비를 전액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당초 목표보다 1년 앞당긴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총 130억 원을 투자해 우수저류지 1개소를 설치하고, 세천 645m와 우수관거 1.04㎞를 정비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치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당초 2027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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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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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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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대형 투자자와 소규모 투자자 간의 매매 행태가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1000~1만 BTC를 보유한 이른바 고래들은 가격 조정 국면에서도 매수를 이어가는 반면, 소규모 투자자들은 매도에 나서며 시장에서 이탈하는 모습이다.29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인용한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1000~1만 BTC를 보유한 주소들은 최근 몇 주 동안 비트코인을 집중적으로 매수하며 시장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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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컬링 믹스더블 최초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자력으로 진출한 김선영·정영석 조는 지도자 없이 단둘이 훈련해야 했던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누구보다 단단한 팀으로 거듭났다.둘의 이름을 합친 ‘선영석’ 조의 김선영은 29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전담 코치가 없는 상황에 당황하긴 했지만, 빨리 현실을 받아들이고 둘이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고 회상했다.지난 8월 대한컬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믹스더블 대표팀을 이끌던 임명섭 감독에 대해 훈련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감독 불승인 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