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사는 서버 통합보호 솔루션 ‘서버아이’에 BPF도어 악성코드 검출기능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BPF도어는 SK텔레콤 해킹에 악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기업·공공·금융기관은 자사 내 모든 리눅스 서버에 BPF도어 감염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있다.BPF도어는 은닉성이 강한 악성코드로, 포트 스캐닝 방법으로는 검출이 어렵고, 변종도 다양하다. 서버 관리자가 수작업으로 수백, 수천 대 서버를 일일이 점검하는 것도 부담이 된다. 검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해당 결과를 취
정부가 SK텔레콤의 대규모 해킹 사태와 관련해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이번 조치는 SK텔레콤 해킹에 사용된 고급 악성코드 ‘BPF도어’가 다른 통신사에도 유입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민관합동조사단은 KT와 LG유플러스의 서버에 대해 조만간 직접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두 업체에 대한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그동안 조사단은 KT와 LG유플러스의 시스템 점검을 각 사의 자율에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유심 교체 대란까지 일어나는 가운데 지난달 다른 통신사로 신규가입·번호이동을 한 고객이 9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SKT와 KT, LG유플러스, 알뜰폰 간 총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93만 3509명으로 조사됐다.해킹 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3월 52만5937명과 대비해 약 77% 늘어났다.3월 기준과 같이 50만명 내외를 웃돌았고, 최근 5년간 60만명을 돌파하지 않았다.다만 SKT 해킹 사고 여파가 컸다. 지난 4월 70만명을 넘어서자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소비자 5명 중 4명 이상이 계좌 탈취 등 2차 피해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T가 제공하는 대처에도 소비자 불만도가 높았다.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이달 13~14일 전국 14~64세 휴대전화 사용자 5059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SKT 유심 해킹 사태'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95%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이번 사태가 본인에게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3명 중 2명이 '우려한다'고 답했다. SKT 가입자 비율
SK텔레콤 해킹에 사용된 악성코드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과정에서 추가 발견돼 25종으로 늘어났다. 악성코드 감염 서버도 초기 발견된 5대 외에 추가로 18대의 감염 서버가 확인됐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SKT 침해사고’에 대한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9일 이뤄진 1차 조사 발표 이후 3주 만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킹 피해 규모는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더욱 큰 것으로 드러났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는 1차 조사 결과에서 발견된 5대 포함 현재까지 총 23대다. 이 가운데 15대는 포렌식 등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명이 회사 측을 상대로 집단적인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법무법인 대륜 김국일 대표는 22일 영등포구 소재 법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주 초 SKT 이용자 1000여명을 대리해 1인당 1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는 국민 신뢰의 문제이자 기업의 기본 책무이지만 SKT는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사건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 정보 유출 사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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