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도는 보통 ‘호랑이’ 형상에 비유된다. 1908년 육당 최남선이 창간한 어린이 잡지 창간호에 등장하는 삽화가 호랑이 지도다. “앞발을 들고 대륙을 향해 포효하는 모습이 진취적이고, 팽창하는 한반도의 무한한 발전과 원기를 상징한다”고 육당은 해석했다. 한반도를 형상화한 호랑이
한반도의 중심이자 수도권을 둘러싼 울타리인 경기도는 분단의 최전선인 '접경지'를 품고 있는 독특한 지역이다. 임진강과 한탄강이 흐르고, 민통선과 철책선이 맞닿은 이곳은 단절과 긴장 속에서도 오랜 세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일구어온 삶의 흔적을 간직해왔다.바로 이 경계의 땅에서 경기도는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최초의 장거리 백패킹트레일인 '동서트레일'의 경북 구간을 15일부터 시범으로 운영한다. 동서트레일은 경상북도 울진부터 충청남도 태안까지 한반도의 동과 서를 횡단하는 길이 849㎞의 장거리 숲길로, 백패킹문화에 맞춰 조성된 국내 최초의 트레일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총 17개 구간 244㎞ 대상으로 진행하며, 경상북도 구간은 봉화군과 울진군을 지나는 47구간부터 55구간까지 포함된다. 이용은 자유트레일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최초의 장거리 백패킹트레일인 ‘동서트레일’이 오는 10월15일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이에 앞서 경북구간의 지정 대피소 등 예약시스템이 산림청 통합 예약포털‘숲나들e’를 통해 10월 14일 오전10시부터 오픈된다고 밝혔다.동서트레일은 경상북도 울진부터 충청남도 태안까지 한반도의 동과 서를 횡단하는 길이 849㎞의 장거리 숲길로, 백패킹문화에 맞춰 조성된 국내 최초의 트레일이다.이번 시범운영은 총17개구간, 244㎞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냉전 종식을 위한 'END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며 민주주의 회복과 AI 및 기후 대응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이 대통령은 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여설에서 △교류 △정상화 △비핵화의 앞글자들을 딴 'END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이 대통령은 이 구상안을 통해 대화와 협력을 축으로 삼아 한반도의 적대와 냉전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이 대통령은 "남북대화 복원과 상호 체제존중을 전제로 공동성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유엔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는 국제사회의 평화·안보와도 연계돼 있다. 남북이 갈등과 대립을 넘어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유엔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대북 문제와 관련해 교류, 관계 정상화, 비핵화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 ‘END 구상’을 밝힌 이 대통령은 연설 직후 구테흐스 사
19시간전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바티칸 교황청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을 예방하고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교황의 방북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우 의장은 “교황청은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외교적·정신적 파트너”라며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대화의 문을 열기 위해 한국 정부와 국회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40만~100만 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행사로, 이 자리가 한반도 평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청년세대가 주도하는 통일 논의의 장을 연다.제주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한라-백두 청년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통일미래연구원과 제주통일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 청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남북 관계’를 주제로,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프로그램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강근형 제주대 명예교
충북 진천 광혜원중학교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학교 통일교육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민족의 독립 정신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주열 교장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기리는 일이 아니라, 미래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배우는 실천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세대의 통일 역량과 민주시민 의식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
속초시가 평화경제특별구역 추가 지정 대상지로 확정되며 남북 경제·관광협력 중심지로의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와 경기도 가평군의 평화경제특별구역 대상지역 추가 지정 내용을 담은‘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호혜적 남북교류협력 추진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속초시의 과거 이산가족 상봉, 해상 금강산 관광 운영 등 남북교류 경험과 천혜의 자연환경, 미래 먹거리를 연계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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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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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ESG 혁신 기술 기업 '서한이노텍', 제8회 학장동 고향의 강 문화축제 참가
ESG 혁신기술 '사이러스바이크'로 인정받는 서한이노텍이 부산 사상구 '학장동 고향의 강 문화축제에 사상구민들이 사이러스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로 참가했다.사이러스바이크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저감포인트로 보상을 받는 신개념 실내운동기구이다.보상받은 포인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ESG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평소 ESG에 관심이 높은 김정옥 사상구의원이 체험부스를 방문해서 '사이러스 바이크'를 직접 체험하고 사상구민들의 ESG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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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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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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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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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의원, 교육부 특교 9억7900만원 확보...하일초-광휘고 환경개선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국회의원은 22일, 교육부로부터 광명시을 지역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총 9억 7,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특별교부금은 ▲하일초등학교 노후교실 환경개선 7억 6,400만 원 ▲광휘고등학교 2억 1,500만 원으로 2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구성됐다.하일초는 1992년 취득 이후 33년 이상 경과된 학교다. 교실바닥 및 출입문, 복도창 등이 노후화되다보니 학생들의 안전과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한 개선이 시급했다.광휘고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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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베어마켓 일어난다고?…윌리 우, '비트코인 2만달러' 전망
암호화폐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분석가 윌리 우는 "다음 베어마켓은 경기침체가 주도할 것"이라며, 이는 암호화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경고하고 있다.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윌리 우의 '비트코인 2만달러' 전망에 대해 분석했다.윌리 우는 비트코인 시장이 그동안 반감기와 글로벌 M2 머니서플라이로 움직여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통적인 경기순환이 직접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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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지역 우수기업과 함께하는 채용설명회
해운대구는 29일 오후 2시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우수기업과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연다.㈜파크하얏트, ㈜푸드엔, ㈜아이비에스인더스트리, 부산관광공사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관광, 호텔, 서비스ㆍ판매, 용역 분야 부산지역 우수기업이다.구직자에게 기업을 소개하고 채용계획을 설명하며, 취업전략과 준비 방법을 전수하는 상담, 나아가 현장 채용 면접까지 이뤄질 예정이다.고교 졸업을 앞둔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부대행사로 취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다양한 구인업체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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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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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심 속 녹색 힐링공간을 선보이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올해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단순 감상을 넘어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참여·체험·산업·안전에 중점을 뒀다.먼저,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정원 7개소 ▲구·군 정원 8개소 ▲시민정원사정원 21개소 ▲가족정원 40개소 등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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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보도본부장 쫓아내고 당당' 최민희에 기자협회도 비판 성명
국정감사장에서 자신에 대한 보도를 문제 삼으며 MBC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킨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을 향해 MBC 기자회에 이어 한국기자협회도 강한 비판에 나섰다.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