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과 규모 갖춘 쌀전업농,친환경 농업 전환의 중심돼야” “친환경 쌀은 건강한 먹거리로서 소비자 신뢰를 얻고, 농민에게는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품질을 높이고 신뢰를 쌓는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우리 쌀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쌀 농업도 함께 살릴 수 있는 길이다.”울진군에서 40년 넘게 친환경 쌀을 재배해온 정영산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감사는 흔들리는 쌀값 하락과 소비 부진 등의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쌀 농업이 살아남기 위해선 '양'보다 ‘질’ 중심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농어촌 물관리 해법을 찾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농업계가 한자리에 모였다.농어촌물포럼은 지난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농어촌물포럼 제1차 토론회’를 열고, 기후변화 시대 농어촌 용수 관리의 현안과 대안을 집중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농공학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좌장을 맡은 맹승진 공동위원장은 “그간 농어촌 물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19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2025 농어민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주요 농업단체장들과 농업·농촌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한국양계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인삼협회,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등 각 농업 분야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김인중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사에 취임한 지 한 달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농민들과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지난 10일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에서 창립 2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쌀전업농 연합회 임원과 회원, 농업 관계기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기념식에는 조희성 한국쌀전업농 중앙회장을 비롯해 한수웅 초대 회장, 장대검 전임 회장, 김광섭 전임회 장 등 역대 회장들과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장,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송문호 화성시청 농정해양국장, 김조향 화성시청 농업정책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
“지속 가능한 쌀 산업을 위해선 무엇보다 가격보장이 중요하다”는 서승범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감사. 그는 쌀전업농충북연합회장과 중앙연합회 부회장에 이어 감사를 맡으면서 쌀전업농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데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제시해 왔다.중원위탁영농 대표인 그는 농업에 투신한 후 벼농사 한 길만 걸어왔다. 특히 쌀전업농이 중심이 된 한국쌀영농조합법인을 충주에서 설립하면서 앞으로 쌀전업농 등 벼농사 농업인이 경쟁력을 갖춰야 할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국쌀영농조합법인은 농자재 공동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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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농어업위-군수협의회 공동 정책토론회 성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 등 새 정부의 농정공약을 중심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첫 발제에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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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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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송학동에 '도시농업 새 모형' 실험…텃밭 활력 찾는 '다모이길' 주목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 디자인 사업의 일환에는 '다모이길'이란 사업이 있다. '주민이 다 모이길을 바라는 공간'이란 뜻을 담은 사업이다. 주민 소통이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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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주택임대소득 적정 과세해야…배당 확대 세제지원 필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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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우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현대성우 챌린저스’ 6기 발대식 성료!
현대성우그룹이 지난 7월 10일 대학생 서포터즈 ‘현대성우 챌린저스’ 6기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에는 현대성우그룹 관계자와 최종 선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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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최근 5년간 유흥접객 행위로 관련법을 위반한 일반음식점 12개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이에 제주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스크린골프장 내에서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 72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전수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일부 업소에서 유흥종사자를 고용해 유흥접객 행위를 하는 등 업종을 위반한 불법영업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들 업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통해 불법영업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주요 점검 내용은 ▲일명 ‘도우미’ 등 유흥종사자 고용 및 유흥접객 행위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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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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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용담1동·삼도2동‘우수 치매안심마을’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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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에너지 다소비건물과 일반건물 대상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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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국 최대 규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본격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전용 규제 특구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도는 2021년 6월 1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 2023년 6월까지 운영했으며, 2022년에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차 연장에 이어 현재 3차 연장도 신청한 상태다.올해는 다양한 드론 기반 행정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대표적으로 4시간 이상 체공 가능한 유선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고와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