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알글로벌리츠는 16일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파이낸스 타워의 7억 2,400만 유로 규모 담보대출 연장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출은 단일 오피스 거래로는 올해 유럽 최대 규모로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으며 진행됐다.동사는 기존 대주단과 대출 규모를 5억 8,400만 유로로 줄이는 대신, 금리를 고정 4.398%로 설정하고 만기를 2027년 12월로 연장하는 조건으로 최종 합의를 이뤘다.이는 유럽 주요 오피스 자산의 담보평가가 고점 대비 평균 20% 이상 하락하고, 현지 금융기관의 오피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