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성탄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나눔 행사가 열렸다. 28일 인천시의회 설명을 종합하면 이강구 의원은 지난 24일 지역 자영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탄 맞이 나눔 행사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전달받았다.이번 행사에서 ‘송키
도시는 기억으로 시작해 기록으로 완성된다-심근정/전 경북대학교 연구교수·농학박사어느 도시든 상징적인 장소가 있고, 그 안에서도 각자는 서로 다른 경험을 지닌다. 내게 대구 달성공원은 입구의 ‘키다리 아저씨’다. 1970년대 처음 본 그는 225㎝의 키로 아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키가 작았던 나에겐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람처럼 보였다. 그 풍경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눈앞에 또렷하다.지난여름 아내와 다시 찾은 달성공원에서 그는 어린 시절 백일장을 떠올렸다. 종일 쪼그려 앉아 그림을 그리고 작은 상을 받았다고 했다. 누군
백발의 노교수가 작업복 차림의 젊은 엔지니어와 머리를 맞대고 도면 위에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수십 년간 상아탑에서 이론을 연마하고 산업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퇴직 전문가들이 한국의 주력 산업인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다시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스스로를 ‘키다리 아저씨’라 칭한다. 아무런 대가 없이, 그저 자신들이 평생을 바쳐 쌓아 올린 지식과 경험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고 국가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소박하지만 굳건한 신념 하나로 뭉친 이들이다.이들 ‘키다리 아저씨’ 모임의 중심에는 ‘티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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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 세계 최고 수준 AI 로보틱스 기술 개발”
현대차그룹은 지금까지 축적해 온 글로벌 제조 전문성과 최고 수준의 신뢰·안전을 갖춘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로보틱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AI 로보틱스 양산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현대차그룹의 AI 로보틱스 생태계는 자동차 생산 인프라와 노하우, 그룹사의 다양한 기술 역량에 기반한 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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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탁구연맹 총재에 이승원 독도사랑주유소연합회 의장
지난해 닻을 올린 한국프로탁구연맹이 혁신적인 기업가를 수장으로 맞으며 도약을 예고했다.9일 프로탁구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추대 과정을 거쳐 이승원 독도사랑주유소연합회 의장을 새 총재로 선임했다.이승원 신임 총재는 오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프로탁구연맹을 이끌어갈 비전과 청사진을 공개한다. 이 총재는 2029년 1월까지 3년간 프로연맹을 이끈다.이승원 총재는 전국 영세 주유소를 연대해 공동체를 구축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온 인물이다.여기에 배달 주유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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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민 제31대 광명시 부시장 취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최혜민 제31대 광명시 부시장이 6일 취임했다. 최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광명은 지금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 뜻깊은 시기에 부시장으로서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광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 부시장은 1971년생으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 기후에너지정책과장, 디지털혁신과장, 과학기술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기술 기반 정책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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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으로 지역경제 살리고, ‘명품 스포츠도시’ 입지 강화
합천군이 올해 전국규모 대회 27개, 도단위 대회 4개, 군단위 10개 등 총 41개의 스포츠대회를 유치 및 개최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군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체류기간이 길고 파급효과가 큰 전국규모 스포츠대회의 전략적 유치를 추진해 숙박·외식·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창출했다. 이는 스포츠를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며, 합천군이 스포츠도시로의 새로운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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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최명룡 교수팀, 오염물질을 자원으로 바꾸는 친환경 촉매 개발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명룡 교수 연구팀이 물속 오염물질 가운데 하나인 질산염을 암모니아로 바꾸는 고효율 친환경 촉매를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하천이나 산업 폐수 등에 포함된 질산염을 정화하는 동시에 암모니아라는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 성과는 환경·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환경과 에너지》(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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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버려야 하는 세월
어느 날 쓰레기통 옆 큰 박스 안에 옷 꾸러미가 한 가득이었다. 수민은 누구의 옷이길래 이렇게 한꺼번에 버렸을까 궁금해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오여사의 옷이었다. 오여사는 수민의 아내이다. 옷들을 자세히 보니 어느 옷 하나 해진 곳이나 잘못된 부분이 없는 것이 새옷이나 다름없었다. 수민은 못내 못마땅 하지만 못 본척 지나쳐 버렸다. 그리고 얼마 후 어떤 할머니가 나타나더니 그 옷들을 챙겨가지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한참 지나 오여사가 들어와 박스와 함께 옷들이 없어진 걸 본 후 수민을 불러 어떤 할머니를 못 봤냐고 행방을 따지듯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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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담승부] 장동혁 사과 놓고 정면충돌…홍석준 “진정성” vs 강민구 “알리바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결국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그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장 대표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주로 비상 계엄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견지해 오다가 전격 사과를 했지만 후폭풍도 만만찮다.경북일보TV ‘진담승부’에 출연한 여야 패널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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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음이온 배터리’로 빠르고 오래 가는 비결 찾았다
배터리는 지금까지 양이온인 리튬만 잘 움직이면 된다고 여겨졌다. 국내 연구진이 이 고정관념을 뒤집었다. 보이지 않던 '음이온의 움직임'을 설계해, 빠르면서 오래 가는 배터리의 길을 열었다. 포스텍 화학과 박수진 교수, 김성호 박사 연구팀이 음이온과 희석제의 상호작용을 조절해 초고속 충·방전과 전 온도 구동이 가능한 듀얼 이온배터리 전해액을 개발했다. 서강대, 서울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수행한 이번 연구는 재료과학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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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교육지원청 제1회 이경종 스승상 선정
울릉교육지원청이 ‘이경종 스승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1회 이경종 스승상 수여식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천부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울릉교육지원청 표창패와 함께 각각 100만 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에 이어 고 이경종 선생 추모식과 사진전이 함께 열린다. 이 상은 지난 1976년 1월 17일 울릉도 도동항을 출발해 천부항으로 귀향하던 만덕호가 풍랑에 뒤집힌 사고 당시, 함께 타고 있던 제자 2명을 구하려다 순직한 고 이경종 선생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울릉교육지원청은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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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논단] 경찰 수사 전권 회의론
새해부터 정국을 뒤흔든 김병기·강선우 사태의 불똥이 엉뚱하게도 경찰로 튀고 말았다. 이들과 관련한 여러 비리·부정 의혹을 경찰이 인지해 수사에 나서고도 사건을 뭉개려 했다는 정황이 알려지면서다.온 국민이 의아해하는 가운데 경찰 내부에서도 자성과 탄식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지난 9일 입장문을 내고 경찰의 대오각성을 촉구했다. 경찰직협은 입장문을 통해 “김병기 의원 관련 혐의를 수사했던 경찰이 미온적 대응으로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찰의 미온적 대응 논란은 개별 사건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