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지난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친일 재산 찾기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19일 송기섭 군수를 단장으로 한 ‘친일재산국가귀속 T/F’ 실무추진단을 신설하고 사무실 현판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T/F 실무추진단은 현 민원토지과 토지관리팀 김성현 팀장을 중심으로 보훈, 지적, 실무 담당자 3명으로 구성된 군청팀과, 광복회 충북지부 2명, 역사전문가 1명, 법률자문가 1명으로 꾸려졌다.또 자문위원으로는 이종찬 광복회장, 이준식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연일 정치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송 군수는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복 80주년 친일 잔재 청산으로 헌법적 가치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송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제80주년 광복절이 있는 참으로 의미 있는 해이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진정한 광복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과거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은 채 아직 우리의 삶, 곳곳에 숨어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광복회 충북지부,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와 함
충북 음성군이 11일, 설성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광복회 충북지부 북부연합지회가 참여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기념행사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참혹한 실태를 마주하고, 전시 여성 피해자 문제의 심각성과 인권 회복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기념식에서 조병옥 군수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6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 청주 A 고교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 피해자에 대한 구제와 회복을 위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윤건영 교육감은 사건 피해자의 구제와 향후 안전대책을 마련한다고 약속했지만 공허한 말잔치로 4개월이 지난 지금 피해자인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대책은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사건 이후 나온 도교육청은 학교안전강화 대책안을 내놨지만 피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법률지원도, 피해자가 일터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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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 활용 범위 넓힌다
한국조폐공사가 전남도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4월부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를 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포인트를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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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전 국회의원, 하토야마 前 일본 총리와 회동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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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인턴 지원사업,‘일경험’성과 톡톡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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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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