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지난 22대 총선 당시 조국혁신당이 충북에서 21%를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전례가 있는 터라 다양한 선거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혁신당이 전국적으로 아직 시도당을 꾸리지 못한 곳은 충북과 세종, 제주와 경북이다.충북도당은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 상태지만, 인물난과 자금난 등으로 애를 먹으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창당준비위 발족식
김만식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2일 국산 가루쌀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제과·제빵 제품 7종에 대한 무상 기술이전 체결식과 품평회를 개
충북에서 대형면적 아파트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올해 상반기 충북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대형 타입 아파트는 한 가구도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상 반기 면적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에서는 대형면적이 평균 19.8대 1을 기록하며 다른 면적 경쟁률을 웃돌았다. 지방의 중형면적은 13.7대 1, 중소형은 7.2대 1이었고, 중대형은
충북에서 뱀 출몰신고가 잇따르고 있다.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도내에서 접수된 뱀 관련 출동 건수는 797건이다. 특히 6~9월에만 468건으로 절반을 웃돌았다. 올해도 상황은 비슷하다. 올해 초 부터 6월까지 집계된 뱀 출동은 244건인데, 이 중 절반 가까운 96건이 6월 한 달에 몰렸다.뱀 출몰 건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도내 뱀 출몰 건수가 지난 2022년에는 348건이였다가 2023년 691건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에도 797건 출몰하는 등 해마다 100건씩 증가
충북 음성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의 96%인 8만9181명에게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지급된 금액은 총 175억 9000만원이며, 신청 수단별 비율은 음성행복페이가 56.9%로 신용·체크카드 43.1% 보다 13% 높았다.음성행복페이를 통한 신청률이 높은 이유로는 올해 충북에서 최초로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시 대부분의 군민이 음성행복페이를 사용해 본 경험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전 부서 직원을 읍·면 행정복지센터
충북보건과학대교는 충북 RISE 전문대학협의회장 대학을 넘어 최근엔 전국 RISE 전문대학협의회 초대 회장을 배출하면서 독보적인 교육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이를 계기로 충북보건과학대는 충북에서 시작된 실천적 교육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해야 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됐다.강석규 충북보건과학대 대외부총장은 전국 전문대학들과 협력해 성공적인 교육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강 부총장은 “이제 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해야 할 시점”이라며 “특
내년 지방선거를 일년여 앞두고 충북지역 진보성향 교육·시민단체들이 진보 교육감 선출을 위한 단일대오에 나섰다.충북교육연대와 충북교육발전소 등 ‘충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추진위원회 준비위원회’는 22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역사회에 제안했다.충북에서 진보성향의 단체들이 진보 교육감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단체를 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는 보수 성향의 현 윤건영 교육감의 재선 도전이 확실한 상황에서 진보 진영 후보군의 과열경쟁을 막고 현직에
충북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150㏊의 농경지 침수 및 매몰·유실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충북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에서 144.53㏊ 규모의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축구장 200개를 넘어서는 면적이다.지난 16∼20일 최고 363㎜의 폭우가 쏟아진 청주가 125㏊로 가장 큰 피해를 봤다.이어 증평 11.4㏊, 음성 8.5㏊, 진천 4.9㏊ 순이다.작목별로 벼와 애호박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방울토마토 6.9㏊, 대파
충북에서 활동하는 A변호사는 월말이 가까워지면 숨이 콱콱 막힌다. 한 달에 수임하는 본안사건이 고작 1~2건에 그치면서 직원 월급 맞추기가 버거운 까닭이다.올해 상반기 수임한 사건은 10건이 채 되지 않는다. 이마저도 사건 수임비가 최저 수준이다 보니 사무실 임대료 내기조차 힘에 부친다.근근이 사무실을 운영하며 매월 평균 500만원 가량을 챙겨가지만 살림은 빠듯하기만 하다.A변호사에게 넓은 고급아파트에서 살며 고급 승용차를 굴리는 ‘잘나가는’ 변호사의 생활은 그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동경의 대상이다
충북 증평군이 민선 6기 출범 이후 공약사업 7회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북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자본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군은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를 시작으로 올해 공약이행평가 우수 등 민선 6기 들어 지금까지 공약사업 관련 수상 기록을 7회로 늘렸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401개 사례를 제출해 경합을 벌였다.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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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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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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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아이 만남 데이」 행사 개최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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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당동 일대 정전… 버스가 전기 시설 들이박아
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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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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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통합노동조합과 시설노동조합은 8월 14일, 노동조합 통합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양 노조의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는 2022년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정책에 따라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이 통합되어 현재의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출범한 지 3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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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릴 미-러 정상회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전 관련 협상 기준선을 제시한 유럽 정상들이 낙관론을 표명했다.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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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부터 무등산까지” 대구·광주 잇는 명산 산행 챌린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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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8개월 만에 광복절 특사 출소… "검찰 독재 끝 상징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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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만나 핵심현안 지원 요청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8월 14일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 혁신기술개발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기재부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 등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