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전
30년간 이어진 창원아시아미술제가 이를 주도하는 청년 미술 단체의 상식 밖의 대처로 결국 무산됐다.통장 분실 핑계를 대며 일부 작가 참가비를 1년째 지급하지 않는
병원에서 근무한 직원들에게 임금과 퇴직금 등 수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대표이사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전명환 판사는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사회
뉴스/미디어 연합이 구글의 인공지능 모드를 '콘텐츠 절도'로 규정하며 강력히 반발했다고 21일 IT매체 엔가젯이 알렸다. 이 기능은 AI 챗봇을 구글 검색과 통합해 사용자들이 외부 링크 없이도 정보를 얻도록 설계됐다. 이는 미디어 트래픽과 수익을 빼앗는 행위라는 비판이 나온다.다니엘 코피 뉴스/미디어 연합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링크는 검색의 마지막 장점이었지만, 이제 구글은 콘텐츠를 강탈하고 아무런 대가도 지급하지 않는다
창작자가 받아야 할 교육 목적 저작물 보상금이 미지급된 채 105억 원 넘게 누적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재원 의원이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방만하게 운영되는 저작물 보상금 수령단체의 지정제도를 정비하고, 창작자의 권익 보호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2024년 국정감사에서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가 20년 이상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한강 작가의 사례를 지적하며, 보상금 수령 구조와 운영의 투명성 부족 문제를 강
"애초부터 지원할 생각조차 없었던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과 관련해 거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대안학교 아이들 급식비를 못 주겠다는 나쁜 교육감"이라고 비판했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 시설인 2020년부터 대안학교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28개 시군 총 113개 학교 학생 8200여 명의 급식비를 지원해 왔다.하지만 올해 1월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가 제정됐고, 이 조례의 '교육감
50대 A씨는 본인 소유의 건물, 지하층 상가 공실이 몇 년째 해결되지 않아 고민이던 가운데 임차인 B씨가 나타나 시세의 2배를 지급할테니 3개월만 월세로 사용하겠다고 해 초단기 월세 계약을 맺었다.그러나 B씨는 월세도 제때 지급하지 않고 3개월이 지난 뒤에도 나가지 않는 등의 태도를 보였다. 결국 A씨는 B씨를 상대로 명도소송을 낸 끝에 승소 판결문을 받게 된다.명도소송이란 임대차 계약을 위반하여 점유권을 잃은 임차인이 퇴거를 하지 않은 경우, 법원을 통해 퇴거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제기하는 소송으로 이를 제기
아파트 관리업체들이 입주민의 관리비에서 떼어 적립한 퇴직금을, 근로자가 1년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급하지 않고 업체가 그대로 보관하거나 사용하는 일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지급 의무가 없다는 점을 악용해 수천만 원을 사실상 업체가 ‘가져가는’ 구조지만, 법원은 “실제 지급되지 않았다면 돌려줘야 한다”는 판결을 잇달아 내리고 있다.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관리사무소 직원의 퇴직금 명목으로 약 1천만 원이 적립됐지만, 근로자 대부분이 1년 미만으로 퇴직하면서 실지급 없이 업체가 자금을 보유한 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문기자리뷰] ‘가설구조물 설계변경’ 개정 ‘논란’
또다시 탁상행정이 도마위에 올랐다.가설구조물 설계 기습 개정으로 현장을 모르는 한심한 행정의 극치라며 건설엔지니어링업계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말 ‘설계도서 작성기준’을 개정, 설계자가 거푸집·비계·동바리까지 모든 가설구조물을 설계한다는 내용이다. 이에따라 모든 설계사는 거푸집, 동바리, 비계를 구조검토하고 도면을 작성하며 수량을 뽑아야 한다는 것.업계는 “행정예고도 없었을 뿐만아니라 개정 취지도 공개하지 않았다”며 “외국에서는 건설사가 책임지고 있는 업무를 건설엔지니어링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석유공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석유공사는 22일 오후 곡성비축기지에서 곡성군과 합동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이날 훈련에는 석유공사를 비롯해 곡성군, 곡성 소방서, 곡성 경찰서 등 10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불 진화헬기, 소방차 등 재난관리자원 20여종이 동원됐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확대·강화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05년 이후 매년 실시돼왔다. 석유공사는 최근 실시된 안전한국훈련 결과, 2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두천 소식] 동두천시,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가택수색
동두천시가 고액 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특별징수 활동을 한다.가택수색 대상은 지방세 5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재산 은닉하거나 납부 회피로 판단되는 이들이다. 세무과 조사관 4명과 도청 체납 정리단 전문요원이 추진한다.최현규 과장은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공평 과세를 실현하겠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대구과학관, 대구광역시교육지원청과 함께 ‘골때리는 뇌과학’전시 설명회 개최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대구광역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2025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골때리는 뇌과학’ 전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소속 동부·서부·남부·달성·군위 교육지원청의 교육장과 장학사 등 교육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때리는 뇌과학’ 전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KISIA, RSAC 한국공동관 참가기업 간담회 개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RSA 컨퍼런스 2025’ 전시회 참가 성과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 방안 논의를 위해 ‘RSAC 2025 한국공동관 참가기업 사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RSAC 2025년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됐으며, KISI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한국 공동관을 운영, 2600여명의 참관객이 한국공동관을 방문, 64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한국관에는 ▲기원테크 ▲로그프레소(정보보호 통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진공, 2025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남녀고용평등 강조 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표창은 고용노동부가 남녀고용평등 제고,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근로자 및 관리자 확충, 직업능력개발 등을 통해 남녀평등한 고용환경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소진공은 남녀 직원 비율이 각각 48%, 52%로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2024년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운트바이오, 전 세계 소아당뇨 어린이에게 인슐린 기부 협약
의정부 토종 제약기업인 운트바이오가 통큰 기부를 약속했다.전 세계 어린이 소아당뇨 환자에게 자사에서 개발한 인슐린을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전용수회장은 지난 21일 운트바이오 본사에서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이며, 국제 구호 NGO 단체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후랭키와 경제적 이유로 치료받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한 인슐린 기부를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이는 평소 기업의 사회공헌을 천명하고 꾸준히 실행하고 있는 전용수회장이 내린 결단이다. 운트바이오 후원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대 김근식 "이준석, 방송 기본도 모릅니까"
"이준석 후보님. 방송 그리 오래 했으면서 방송의 기본도 모릅니까?"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김 교수는 "이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남시, 7월 말까지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 552곳에 설치
성남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을 수정·중원 지역 원도심 552곳에 설치·완료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거점배출시설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내놓는 생활쓰레기를 수집·운반업체가 거둬 갈 때까지 일정 시간 모아 놓는 공동 쓰레기 보관함이다.시는 아파트 단지와 달리 생활쓰레기를 공동으로 보관할 공간이 없는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쓰레기 무단 방치나 악취,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거점배출시설을 시범 도입한 이후 현재 시점 목표량의 83%인 460곳에 설치한 상태다.거점배출시설은 거점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단기 유행 아니네"...유통 업계 '듀프 소비' 대응 나섰다
듀프 소비가 유통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잡리잡으로면서 관련 업체들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29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운영 편의점 GS25는 이날부터 전용 색조 제품군 '손앤박 하티'를 판매한다. 손액박은 3000원짜리 '다이소 샤넬밤'으로 유명한 '아티 컬러 스프레드밤'을 만든 브랜드다. GS25와 협업에서도 기존 인기 제품과 쓰임새가 비슷한 립앤치크 5종을 3000원에 선보인다.GS25은 출시 배경으로 가성비가 핵심인 듀프 소비문화의 확산을 꼽았다. 당초 GS25는 썬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