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기술주 하락세와 맞물려 신저점을 기록하며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3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뉴욕 개장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10만7328달러까지 하락했고, 한때 10만6800달러까지 밀렸다. 이는 미국 증시에서도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빅테크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자본 지출 확장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매도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