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강판 업체 디씨엠이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한다.9일 공시에 따르면 디씨엠은 규정 개정으로 자기주식 신탁계약의 연장이 제한되면서 신영증권과의 신탁 계약 중도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신탁 해지 전 현재 디씨엠이 보유한 자사주는 신탁 계약으로 취득한 주식을 포함해 보통주 279만2816주로 지분율은 24.5%다. 이번 신탁 계약으로 취득한 자기주식 25만5993주는 회사 증권계좌로 입고될 예정이다.디씨엠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독립보험대리점 인카금융서비스가 36억9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해 임직원에게 양도제한조건부주식을 지급한다.9일 금융김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는 보통주 27만3860주를 주당 1만3480원에 처분할 예정이라고 지난 8일 공시했다.처분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한국투자증권이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참여한다. 처분 방식은 회사의 자기주식 계좌에서 대상 직원의 개인별 계좌로 입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이번 처분 전 인카금융서비스의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 자기주식
종합 콘텐츠 플랫폼 기업 컴투스가 9억4941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 성과보상 지급을 위한 조치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컴투스는 보통주 2만3100주를 주당 4만1100원에 처분한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이번 처분은 컴투스의 자기주식 계좌에서 개인 증권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위탁 증권사는 없다.처분 전 컴투스의 자기주식 보유량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 주식이 130만2420주, 기타 취득 주식이 1만3564주
국내 제약사 진양제약이 자사주 32만주를 장외 매도해 운영자금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3일 공시에 따르면 진양제약은 지난 2일 20억48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진양제약은 장외처분 방식으로 보통주 32만주를 주당 6400원에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은 자기주식 계좌에서 인수자 증권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처분 전 진양제약의 자기주식 보유량은 122만4391주였다. 이 중 장내 직접 취득 물량이 40만1834주, 신탁계약에 의한 취득(수
IT기반 정보 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이 3일 이사회를 열고 8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공시에 따르면 자기주식 취득의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 주식 소각 및 임직원 양도제한조건부주식 부여에 따른 지급 준비수량 확보이며, 취득 예정 수량은 55만 6940주이다.헥토이노베이션은 자사주 소각과 배당 성향 강화 등이 담긴 ‘3개년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발행주식총수의 1%인 13만 2572주를 소각한 바 있다. 금번 취득 예정 수량에는 2025
롯데지주가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14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5%를 롯데물산에 매각했다.롯데지주는 26일 장 마감 후 자기주식 524만5000주를 롯데물산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앞서 롯데지주는 지난 3월 제출한 사업보고서 내 '자기 주식보고서'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주식 총수의 약 15% 내외의 자기주식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적 있다. 특히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인에 주식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롯데지주는
선박엔진 부품 제조업체 인화정공이 약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15일 공시에 따르면, 인화정공은 자기주식 38만2851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99억9997만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22일로 설정됐다.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하며,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나 자본금은 변동 없다. 현재 인화정공의 발행주식 총수는 961만5733주다.인화정공의 이번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인화정공은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한양이엔지가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7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계약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이다.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11일부터 2026년 7월 10일까지 1년간이다. 이번 계약은 자기주식 취득 한도액 4665억3197만원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실제 취득 수량과 가격은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현재 한양이엔지는 보통주 148만3018주를 보유하고
유가공 제품 기업 남양유업이 98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9일 공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보통주 13만1346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한 조치다.회사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 가운데 소각 가능한 최대 한도를 적용해 자사주를 소각한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613만1346주에서 600만주로 감소할 예정이다.자기주식 취득은 오는 18일까지 이뤄지며, 소각 예정일도 같은 날로 예정돼 있다. 소각 일정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남양유업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
석유화학 기업 태광산업이 경영계획 공시 지연과 자금 관련 공정공시 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전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 지연과 자기주식 처분, 교환사채 발행 결정 공정공시 불이행으로 지정 예고 조치를 받았다.한국거래소는 공시를 통해 태광산업이 장래사업·경영계획을 지연 공시했고 자기주식 처분 결정과 교환사채권 발행 결정 등의 수시공시 의무관련 공정공시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태광산업은 이에 해당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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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의원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 친족에 수억 원 편법 증여 의혹”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친족에게 5억 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용증 형식을 빌려 증여세를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자는 2010년 10월 2일 자로 친족인 홍 모 씨와 ‘5억 원 차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자 5%를 매년 10월 말 지급하며 2020년 10월 31일을 변제일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후 14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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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가나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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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A-Innovate UK,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서 ‘베스트파트너십’ 수상
한-영 양자협력형 국제공동연구… 데이터 기반 지속가능한 도시혁신 글로벌 모델 제시김정희 원장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확대… 도시 혁신 선도하는 R&D사업 지속 강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국제공동연구사업 일환으로 영국혁신청와 공동 수행 중인 ‘데이터 기반 도시혁신 파트너십’ 한-영 양자협력형 프로젝트가 ‘Best Partnership Award’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과 실질적인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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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대서양 '한랭 덩어리', 바다와 대기에 책임 있다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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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더위도 쉬어 가는 곳, 예래생태마을의 논짓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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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폭염 안전수칙 중심 실용 교육 추진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건강 피해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 중 ‘찾아가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본청과 애월읍 소속 근로자 약 290명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비롯해 온열질환 등 계절별 재해와 낙상 사고 등 재래형 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오는 7월 22일에는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본청 소속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7월 28일과 29일에는 애월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애월읍 소속 근로자 19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주요 교육 내용은 ▲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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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에너지 다소비건물과 일반건물 대상 시범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건물에너지 효율관리 목표제’가 올해 말 수립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제주형 건물에너지효율관리 목표제’는 제주지역 특성에 맞게 건물마다 에너지 원단위 목표를 부여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개선 활동 지원방안을 제시해 자발적인 에너지 효율화를 유도하는 제도다.제주도는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7일 제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25 제주 에너지 듀오 건물협의회’를 개최하고 정책방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2026년에는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