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봉형강 제품을 생산하는 인천공장을 다음 달부터 한 달간 가동 중단한다. 공장의 전체 생산라인을 전면적으로 멈추는 것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현대제철은 27일 “단순한 정기 보수가 아닌 시황 악화로 인한 감산 조치”라며 “당장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시장 정상화를 위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봉형강은 건설, 기계, 자동차, 조선, 에너지·플랜트 산업 등에 널리 쓰이는 기초 철강 소재다.현대제철은 인천공장 셧다운을 통해 봉형강 시장을 안정화하고 적자 누적 상황을 개선할 방침이다. 일단 4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