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고온·폭염이 예사롭지 않다. 대구·경북 지역에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울진의 최고 기온이 38.6도로 치솟으며 7월 중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지난 5월 15일~7월 1일까지 총 524명이 발생해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질환은 약 1.3배, 사망자는 1.5배 증가한 수치다.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는 경북 동해안지역 등에 인명·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6일 현재 대구와 경북지역을 비롯한 전국 174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상고온 현상은 최소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한낮 기온이 37.1도까지 치솟으며 서...
김만식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여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에 대해 실질적 보상을 할 수 있는 법안들이 7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문대림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특히 이들 개정안은 여야 합의로 국회 상임위에서 의결된 만큼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은 5년마다 농어업재해대책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했으며, 자연재해 대상에 이상고온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야외활동시 벌 쏘임 방지를 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지속되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총 1578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발생한 벌집제거 출동건수와 벌 쏘임 사고 이송환자 수도 대부분 7~9월에 집중된
2025년은 ‘산불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형산불이 빈발했다. 1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을 시작으로 일본, 칠레, 태국, 그리고 우리니라 전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이전과 달리 산불이 국지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전 지구적으로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지목했다. 이상고온, 장기간 건조, 강풍 같은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잦아지면서 산불의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를 키우는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예측하지 못한 기상현상이 빈발했고 같
풍혈지, 생물종의 기후 피난처인가. 기후위기에 따른 이상고온과 산림 생태계의 급속한 변화 속에 주목받고 있는 특이 지형이 풍혈지다.여름철 외부 기온이 30도를 넘어도 5∼10도에 머무르는 독특한 냉각지형이다. 빙혈, 얼음골, 얼음굴, 빙계, 냉천, 광천이라고도 불린다.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와 상대적으로 주변이 따뜻하게 유지된다. 이러한 공간은 극심한 이상고온 시기에 생물들이 피신할 수 있는 생태적 쉼터로 기능한다. 실제로 일부 풍혈지에는 희귀·특산 식물, 냉량성 곤충, 지의류, 버섯 등이 서식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
이상기후 속 드론 살포 전용 비료 주목…고품질·다수확 이끈다 본격적인 이삭거름 시비철이 다가왔다. 벼의 생육에 필수적인 이삭거름은 출수기 약 15~25일 전에 살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살포 시기가 점점 짧아지면서 빠르고 효율적인 항공 살포용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드론 전용 이삭거름인 ‘으뜸규산NK’, ‘파워드론NK’, ‘이편한NK’ 3종이 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균형 잡힌 영양 공급, ‘으뜸규산NK’으뜸규산NK는 고품질 다수확과 도복 예방에 효과적인 균형 잡힌
904농가 809.5ha 재배 규모로 대봉감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영암군이, 이상고온 등으로 추정되는 감 낙과 피해에 대응하는 긴급조치에 나섰다.지난달 30일 영암군은 금정면 부월·와운기동마을 등 대봉감 농가의 낙과 피해 신고를 받았다.곧바로 금정면 500여 피해농가의 400ha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낙과율이 약 85%임을 확인했다.영암군이 꼽고 있는 이번 대봉감 낙과의 원인은 이상고온과 일교차 등 급격한 온도변화.올해 영암 대봉감은 5/25일 전후 수정이 이뤄졌고, 그 이후 1주일 뒤부터 낙과가
904농가 809.5ha 재배 규모로 대봉감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영암군이, 이상고온 등으로 추정되는 감 낙과 피해에 대응하는 긴급조치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영암군은 금정면 부월·와운기동마을 등 대봉감 농가의 낙과 피해 신고를 받았다. 곧바로 금정면 500여 피해농가의 400ha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낙과율이 약 85%임을 확인했다. 영암군이 꼽고 있는 이번 대봉감 낙과의 원인은 이상고온과 일교차 등 급격한 온도변화. 올해 영암 대봉감은 5/25일 전후 수정이 이뤄졌고, 그 이후 1주일 뒤부터 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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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노블카운티–용인대, “노인에겐 위로를, 청년에겐 실천을”… 따뜻한 사회공헌 손잡다
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니어에게는 문화적 위로를, 청년에게는 실천의 무대를 제공하는 뜻깊은 상생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시니어 복지와 청년 참여 잇는 사회공헌 협약 체결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선진형 시니어 복합단지 ‘삼성노블카운티’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과 손잡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협약을 체결했다. 7월 9일 용인대에서 열린 협약식은 세대 간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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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평초등학교는 여름철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하여 2025년 7월 11일,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여름철 물놀이 한마당’을 실시하였다.도평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날 풀장 청소 및 수질 관리, 기구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당일에는 물놀이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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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평택시
◇ 4급 승진▲ 총무과장 장일현◇ 5급 승진▲ 감사관 현경 ▲ 복지정책과 노승희 ▲ 건강증진과 엄성희이주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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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상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해경 수사
서귀포 해상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 중이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서귀포 남원읍 남원포구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해경은 지문 감식을 통해 이 남성이 40대 ㄱ씨인 것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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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열정을 갖고 함께 잘 사는 이도1동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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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시험지 없이 시험 봤더니 수학 40점··· 안동 전교1등 실력 들통
경북 안동 한 여고에서 학부모와 기관제 교사가 시험지를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전교1등을 했던 학부모 자녀 A양이 훔친 시험지 없이 치른 수학 시험에서 40점을 받았다.18일 경찰과 학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유출된 시험지 없이 치른 기말고사에서 윤리 80점, 수학 40점 등의 점수가 나왔다.A양은 지난 16일 경찰 진술에서“엄마가 가져온 문제와 학교 시험 문제가 똑같아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알았지만, 훔쳐 온 것인지는 몰랐다”고 말한 바 있다.이는 학부모와 기관제 교사가 빼돌린 시험지로 A양은 계속해서 전교 1등을 도맡아 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