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다시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물가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하락했다.한국은행이 25일 내놓은 ‘2024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0.9로 전월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이보다 높으면 소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구도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합한 지지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차기 전당대회에 20% 비중으로 반영되는 '민심'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당대회에서 80% 비중으로 반영되는 당심은 이보다 15%p 정도 높은 만큼 '어대한' 기류는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이 다시 상속세, 종부세 폐지론, 개편론을 제기했다. 이보다 앞서 4.10 총선 후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완화론을 꺼냈다.상속세는 ‘초부자 세금’으로 출발했지만 어느덧 ‘중산층 세금’으로 확대되고 말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집값 잡겠다’던 종부세는 집 한 채 중산층에게 ‘징벌적 세금’이 됐다는 지탄이다.대통령실의 상속세 최고세율 30%론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6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 상속세 최고세율을 OECD 평균보다는
대한의사협회가 선언한 오는 18일의 전면휴진, 총궐기대회를 그대로 강행할 것인가. 이보다 앞서 17일의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무기한 휴진 결의도 여전히 유효한 것인가 묻고 싶을 정도다.지난 13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및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92개 환자단체들의 국회 앞 ‘집단휴진 철회’ 성명 및 기자회견을 듣지 못했는가.전공의 살리고 환자는 죽어도 되나?이날 환자단체들의 주장과 호소는 너무나 절박했다.어느 환우회 대표는 “그동안 현장을 지킨 ‘좋은 의사’
국내에서 주 4일제 근무가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일본과 독일에서 이보다 한 단계 앞선 주 3일제 근무 방식을 택하는 기업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다.1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을 비롯한 유럽에서 주 3일제를 운영하는 기업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독일에선 무려 50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실증 실험이 시작됐다. 관련해 독일 철도는 단계적인 주 3일제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철도공사의 현재 노동시간은 주 38시간이다. 지난 3월에 부분적인 주휴 3일이 가
향후 2030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3대 중 1대가 중국 브랜드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7일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30년 중국 자동차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의 3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른 올해 중국 자동차 브랜드 시장 점유율은 21%로 2030년 점유율은 이보다 12% 상승한 수치다.업체는 "중국 자동차 성장의 상당 부분은 해외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중국 이외 지
'경제 3법' 입법은 경기도 최대 핵심 현안이다. 그리고 22대 국회에서 우선 처리해 줄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입법 진행은 지지부진하다. 개원한 국회가 정쟁에 휘말리면서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시원찮아서다. 다급해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주 다시 한 번 국회를 찾아 '경제 3법' 조속 입법을 호소했다. 20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며 갈급함을 강조한 것이다.지난 6월3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그리고 이보다 열흘 전 5월24일 경기도 국회의원 당선인 40여 명과 만난 자
의령군은 최근 군의회가 통합재정수지 적자 등을 근거로 군 재정 운용 부실을 지적한데 대해 정면 반박했다.군은 현재 ‘채무 제로’ 상태를 유지하며 세외수입을 증대시키고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군의회는 지난 17일 입장문을 통해 군이 통합재정수지 660억의 적자를 만들었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 사업효과가 불분명한 국비 사업에 전념하는 등 예산의 타당성을 고려하지 않는 ‘일방통행식’ 행정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보다 앞서 군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1·2회 추가경정예산을 각각 삭감·묵살했고 상반기
차세대 애플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베젤과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잡기에는 불편할 수 있다고 6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현재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베젤 폭은 이전보다 33%나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1.71mm 베젤이 그다지 큰 폭은 아니었음에도,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베젤은 이보다 훨씬 얇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더 크고 무거워질 것이며,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 14개월 연속 상승… 기분양 단지 재평가상반기比 하반기 공급량 35% 감소, 완판 단지 늘어나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7만 가구를 넘었지만, 기존 분양 단지 등 완판 소식을 전하는 단지들이 늘어나는 분양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는 시세 대비 다소 높은 분양가를 책정한 신축단지들이 늘어나자 이보다 저렴한 분양가의 아파트들이 수요자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한 데다 공사비 문제로 인해 주택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신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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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업주 대상 입금 문자 조작 수억원 편취 40대 구속 송치
여관업주를 대상으로 공사 인부들의 숙소비가 초과 입금된 것처럼 속여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동경찰서는 27일 상습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3시10분쯤 영동군 황간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70대 업주 B씨를 상대로 자신을 건설현장 직원으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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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50년 만에 파격 변신으로 '초코파이 하우스' 인기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에 초코잼와 딸기잼을 더한 마블링 크림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도 200만 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초코파이가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두터운 소비층을 갖고 있는 데다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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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미국 루트 66을 자전거로 가다
이번 마국 '루트 66 자전거 횡단'에는 이것저것 많은 얘기들을 남기기 보다 사진을 찍어 마치 화보집의 형태로 남기고 싶다- 김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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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집중호우·강풍 사전점검 예찰 강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또한, 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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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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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교육감, 선행 실천 김현우군에게 교육감 표창장 수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3일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도와드린 선행 김현우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중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현우 학생은 지난달 23일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던 중 휠체어를 타고 힘겹게 오르막길을 오르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할머니를 도와드리기 위해 휠체어를 직접 밀며 댁까지 모셔다드리는 선행을 실천했다.그 모습을 목격한 지역주민의 제보로 학생의 선행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에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 김현우 학생에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하고 선행을 격려했다.김광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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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각남면 여성대학 반찬 나눔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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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의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합동으로 오는 7월 11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성읍온누리터 2층 대회의실에서‘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중심의 고충민원을 상담하는 서비스로 지역 주민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을 통해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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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민선8기 후반기 시작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선 8기 출범 2주년 반환점을 맞아 별도의 기념식 대신에 민생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재해 위험 지역을 찾아 군민 안전을 챙기며 임기 후반기를 시작했다.김 군수는 지난 1일 아침 왜관10리에서 마을 주민과‘3GO 우리마을 가꾸기 사업’에 참여해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호국에 머물러 있던 칠곡군 도시 정체성을 친환경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이어 7월 정례 조회에 참석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취임 3년 차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또 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 자원봉사자들과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