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선수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했는데, 개인적으로 출전 시간이 적어서 선발 과정에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홍명보 감독은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에 나설 28명의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유럽 출장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 상태와 경기력을 잘 파악할 수 있었다”며 “그런 것을 토대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선수들을 까다롭게 뽑았다”고 밝혔다.이어 “다른 때보다는 많은 숫자의 선수를 뽑았다. 내부 경쟁에 있어서 좋은 상황”이라며 “2경기를 치르는데, 6명의 중요한 선수들이 옐로카드를 받고 있다. 첫 경기에서
3월 A매치에서 홍명보호가 보여준 대한민국 축구는 실망스럽다는 표현도 아까울만큼 최악의 경기였다. 열성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아드레날린이 폭발하고도 남을 홈 경기임에도 우리의 공격은 무뎠고, 중원은 허술했으며, 실수 연발 뒷문은 아슬아슬하기 짝이 없었다. 일부 선수들의 부상이 있긴 했지만 출중한 실력의 해외파들이 주축인 대표팀의 무기력함에 급기야 사령탑인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됐다. 그래도 한국 축구는 희망을 잃지 않는다. 아직 활짝 피우지 못했지만 나날이 성장하는 신예들이 있어서다. 특히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 보호 조치가 부족했다.”A매치 2연전을 앞둔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수비 전술의 핵심인 ‘철기둥’ 김민재의 부상 낙마를 두고 소속팀의 선수 부상 예방 조치에 아쉬움을 전했다.홍명보 감독은 17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 11월을 마지막으로 4개월여 만에 소집됐다”며 “유럽파 선수들도 어려움이 있고, K리거들도 리그 개막이 얼마 되지 않아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우리 선수들 모두 중요한 경기임을 아는 만큼 좀 더 편안하게 두 경기를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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