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이 20일 사직하면서, 바로 전날 제주도의회 업무보고에서 "현재 저에게 주어진 일은 제주연구원장이라는 직책이기 때문에 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답변이 무색하게 됐다.제주연구원에 따르면 양 원장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날 수리됐다.이에 따라 연구원은 원장 직무대행 체제를 운영하게 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원장을 선정하게 된다.한편 지난 19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435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제주연구원장 직위가 제주대학교 총장에 도전하기 위해 거쳐가는 자리가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