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지역 19~39세 청년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미혼 비중은 9년 전보다 10%포인트가량 증가했다.25일 동남지방통계청의 ‘동남권 부모 동거 미혼청년의 특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동남권 미혼 청년은 118만9000명으로 전체의 66.1%를 차지했다.이는 9년 전인 2013년보다 9.9%p 늘어난 것이다.지역별로는 부산의 미혼청년 비중이 71.8%로 가장 높았다. 경남과 울산은 각각 61.8%로 나타났다.동남권 미혼청년 가운데 67.6%는 부모와 동거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