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치경찰단 기마대가 치료가 가능한 말을 안락사 시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0일 자치경찰에 따르면 기마 순찰과 각종 행사 지원을 위해 2012년 기마대를 창설했다. 그동안 경마장에서 퇴역한 말 31마리를 무상 증여받았으며, 21마리는 폐사 또는 방출돼 현재 10마리를 보유 중이다.그런데 최근 5년 동안 말 4마리는 치료와 휴식을 통해 살 수 있는데도 안락사로 폐사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더구나 2마리의 말은일 만에 안락사되면서 자치경찰이 동물복지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제골염은 발굽 화농증으로, 말 발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가 치료가 가능한 말에 대해서도 안락사를 시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기마대가 단순히 '말이 잘 놀란다'라는 이유로도 말을 안락사했던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 의원은 "기마대 출범 이후 도입된 31마리의 말 중 무려 9마리가 안락사됐다"며 "이 중 3마리는 '부적합한 기질'이 이유였는데, 그 기준에는 '심하게 놀란다'가 있다. 지나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조력 자살’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자살로 자신의 힘으로 직접 약물을 복용 혹은 주사한다는 점에서 의료진이 이러한 행위를 해주는 적극적 안락사와는 구분된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불법이지만 스위스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상당히 엄격한 조건으로 합법이다. 독일은 불법이었다가 위헌 결정을 받기도 했다. 대부분 국가에서는 불치병에 걸렸거나, 큰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선택한다. 최근 조력 자살 캡슐 사용 사망자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조력 자살 캡슐은 고통 없는 자살을 목적으로 개발된 물건이다. 일부 국가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은 11일 성명을 통해 “지난 8일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자치경찰 기마대의 창단 후 말 31마리 가운데 21마리가 질병 등으로 폐사 또는 방출되었고 지난 5년간 5마리가 제골염 등을 이유로 안락사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성명은 “안락사된 말들은 제주도수의사회 자문 결과 치료와 휴식을 통해 호전될 수 있음에도 무분별하게 안락사 되었으며 특히 지난 9월 제골염 진단을 받은 마필은 단 5일 만에 안락사 됐다”고 비판했다.이어 “기마대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 운영 등에 관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가 치료가 가능한 말에 대해서도 안락사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물보호단체들이 반발하며 말 안락사 중단 및 복지체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동물자유연대,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해방물결, 새벽이생추어리, 생명체학대방지포럼,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제주동물권행동 나우, 채식평화연대, 충남동물행복권연구소, 한국말복지연구소 등 12개 단체는 11일 공동성명을 내고 "제주자치경찰 기마대는 치료 가능한 말 안락사 중단 및 복지체계 구축하라"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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