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5월 29일과 30일 각각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II – 여행’을 공연한다.지휘자 김선욱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여행’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말러 블루미네, 신동훈 비올라 협주곡 ‘실낱 태양들’,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등 시대와 지역, 정서가 다른 음악 작품으로 관객을 감성적인 예술 여정으로 이끌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1부는 말러의 서정적인 관현악 소품 ‘블루미네’로 시작한다. ‘블루미네’는 약 8분 길이 단악장 작품으로, 트럼펫의 서정적인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