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경찰서는 오는 15일 SPC삼립 시화공장에 식약처 및 경찰 관계자 10여명을 보내 제조 과정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점검에서 제조 과정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식약처가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경찰이 이에 따른 정식 수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점검은 지난 5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라인을 포함해 공장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앞서 경찰은 지난 1일 SPC삼립 시화공장이 제빵 공정에 사용한 식품용 윤활유에서 염화메틸렌과 이소프로필알코올 성분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받았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제빵 공정에 사용된 식품용 윤활유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된 가운데, 경찰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5일 공장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시흥경찰서는 14일 “경찰 수사관과 식약처 관계자 등 10여 명이 시화공장을 방문해 제빵 공정 전반의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에는 지난 5월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숨진 크림빵 생산라인도 포함된다.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해당 라인에서 사용된 윤활유에서 염화메틸렌과 이소프로필알코올 성분이 검출됐다고 지난 1일 경찰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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