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진주시 하대동 주택의 처마 밑에 둥지를 튼 제비가 새끼들에게 먹잇감을 물어 주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제비가 들어와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을 좋은 일이 생길 길조라 믿었다. 이용규기자
19일 포항시 북구 영일대북부시장 내 삼천포 식당 처마밑에 둥지를 튼 아기제비들이 어미새가 물어오는 먹잇감을 기다리고 있다. 여름철새인 제비는 가을에 강남에 갔다가 봄에 돌아오는데 예부터 총명한 영물이자 길조로 인식해 왔다. 이에 따라 집에 제비가 들어와 보금자리를 트는 것을 좋은 일이 생길 조짐으로 여겼으며 제비가 새끼를 많이 치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도로 다이어트’와 관련해 제주시내 도로 전체가 마비되는 등 엄청난 불편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 제427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제1회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이날 정민구 의원은 “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이어 간선급행버스체계, 수소 트램 등이 추진되고 ‘도로 다이어트’ 얘기도 있다”며 “ 물류가 이동하는 등 경제적인 부분도 도로가
강원대학교병원 완화의료센터가 강원대 어린이병원 1층과 직원식당 앞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통증 캠페인을 29일, 진행했다.통증 캠페인은 암성통증 및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관심도 향상 및 오해를 해소하여 올바른 지식 전달을 목적으로 매년 5월 전국의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이다.암으로 인한 통증은 암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면서 고통스러운 증상 중 하나로 암세포가 뼈, 신경, 다른 장기를 누르거나 수술,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와 관련되거나 동반 질환에 의해 생길 수
군포시 안동광 부시장은 지난 5월 22일 여름철 풍수해 사전 대비를 위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날 현장점검은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반지하 주택지역과 하수관로, 당동 및 당정 지하차도, 갈치저수지, 둔대동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호우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재해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점검은 재해취약시설 담당 부서장 및 지역 동장과 함께 진행했으며 극한호우, 태풍 등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난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 요인 제거와 시설 작동 여부 및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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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루원시티 주민들이 상업3블록 오피스텔의 건축허가를 막기 위해 법적·행정적 대응을 준비한다.루원시티 주민들은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상업3블록 학생 수용성 재검토'를 요구하는 소송을 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시교육청이 오피스텔 입주를 통해 새로 생길 학령인구를 237명으로 계산했는데, 이 예측치가 잘못돼 다시 검토해 건축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루원총연합회 관계자는 "상업3블록 주변에는 중심상업1~4블록과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동주택 건설사업 등 학령인구 유발 사업들이 다수 계획돼 있다"며 "도시계획 전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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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비스코는 건물 옥상이나 지하실 등의 방수면 보수를 위한 제비스코 방수크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건물 옥상이나 지하에 많이 사용하는 방수 도료는 시간이 지나면서 노후되거나 충격 등 외부의 영향으로 균열이 생길 수 있는데 제비스코 방수크림은 방수 기능이 저하된 부위의 미세한 틈으로 침투해 강력한 방수 도막을 형성시키면서 건축물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방수 보수용 페인트다.이 제품은 탄성력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부착성도 우수해 방수바닥 뿐만 아니라 균열로 인해 틈이 생긴 콘크리트, 창틀 주변, 목조 건물 단차 부위
울산 울주군 두동면 주민들이 수십 년째 사용해오던 사유지 통행로가 최근 다가구주택 건설로 사라지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0일 울주군과 두동 주민들에 따르면, 봉계리 옛 봉월초등학교 인근에 있던 20m 가량의 도로 주변에 지난주께 통행금지 끈이 쳐지더니 아스팔트가 제거됐다. 주민들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주민 A씨는 “마을이 생길 때부터 있던 도로로 마을 사람들이 수시로 오갔는데, 주민들과 협의도 없이 갑자기 도로가 사라졌다”며 “바로 옆에 사는 주택도 있는데 이동하기 곤란해졌다”고 말했다. 다가구주택 건설 공사 이
울산이 오죽 꽃 이야기로 시끌벅적하다. 선바위공원에 이어 태화강국가정원, 중구 문화공영주차장 등에서도 오죽꽃이 피었다. 대나무 개화는 좀처럼 보기 힘든 현상인데, 많은 대나무 중에서도 일상에서 보기 힘든 오죽에 꽃이 피었으니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진 것도 당연하다 할 것이다. 예로부터 대나무에 꽃이 피면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길 징조로 여겼다.오죽 꽃이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달 28일 선바위휴게소 일원이었다. 이 꽃의 개화가 본보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신문사에는 전화가 빗발쳤다. 꽃이 핀 지역을 상세하게 알려달라는 내용이었다.
6월10일쥐띠36年生 작은 일에 집착하게 되면 없던 걱정도 생기고 번거로운 일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48年生 주변이 소란스러우니 다소 정신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60年生 빠르게 변화하는 일에 자신 있게 마주쳐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72年生 실패에는 원인이 있으니 냉철하게 생각해 원인을 먼저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84年生 의욕만 앞세우기 보다는 기술과 실력을 다져놓고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96年生 이성운이 길하게 작용하는 날로 누구를 만나더라도 호감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08年生 다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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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새마을동아리 고찌글라, ‘다 같이 줍자! 제주한바퀴’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 제주특별자치도청년새마을연합회 제주대학교새마을동아리 고찌글라는 지난 8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해안가에서 전도민 청정바다 대청결운동의 하나로 ‘다 같이 줍자! 제주한바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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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초 출신 4남매, 부모 유언 따라 모교에 1억원 기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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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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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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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빈 홍콩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 연극 무대로 복귀 예고
이태빈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TAB in You ♡ PIT-A-PAT’을 통해 각국의 현지 팬들을 만나 가까이서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마카오에서 첫 포문을 연 팬미팅은 서울 2회 공연에 이어 이번엔 홍콩에서 개최돼 이태빈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태빈은 팬들이 보내주는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미팅 기획 단계부터 무대 구성까지 직접 참여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매 공연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오직 팬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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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인구감소·지방소멸 극복 전략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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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송군이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14일 군청 제1 회의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 및 실·과·원·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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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즈디 무아와드 원작의 전쟁 4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을 바탕으로 국내 초연되는 연극 "연안지대" ...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는 의지의 여정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극단의 두 번째 레퍼토리로 레바논 출신 캐나다 작가인 와즈디 무아와드의 를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S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와즈디 무아와드의 전쟁 4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되는 는 존재조차 희미했던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들은 아들이 아버지의 시신을 묻을 땅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서 전쟁의 참상을 마주하고, 또 이를 통해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의 깊이 있는 대사와 연기는 의 의미와 재미를 곱씹게 되는 주요 포인트다. 주인공 윌프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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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연구원, 독도교육 세계화…재외한국학교 5곳에 교재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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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연구원은 올바른 독도교육과 독도수호 의지 확산을 위해 타시도의 독도 교재 사용 승인 및 독도 교재 배포를 통해 독도교육의 전국화, 세계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독도교육의 전국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요청에 따라 제주도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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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전기차 충전소 등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소와 전철역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를 금연 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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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구현 공헌자 찾아요"…포항, 내달 10일까지 후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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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내달 10일까지 ‘2024년 포항시 양성평등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포항시 양성평등상 추천 대상은 시상 예정일 현재 포항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지역 내에 사무소를 두고 3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기관·단체다 후보자는 △사회 각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