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수천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포항농협 본점 직원 김모씨는 지난달 28일 농협을 방문한 고객 서모씨가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현금 6000만 원 인출과 수표 발급을 시도 중인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 적극적으로 서씨를 설득해 이미 발급된 수표는 즉시 분실신고 처리하고, 계좌지급정지 조치를 취해 피해를 막았다. 이정섭 포항북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최근 5년간 수협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이 174억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천호 의원이 수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7월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800건으로 피해 금액은 174억873만2000원
합천군이 최근 소속 직원을 사칭하며 도급·관급 업체에 금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기가 급증하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업체에 전화를 걸어 접근한 뒤 위조한 공무원 명함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해 신뢰를 얻었다. 이들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발생을 이유로 소
수협중앙회가 상호금융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전담 인력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피해 예방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수협중앙회는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한 ‘보이스피싱 지킴이’ 제도를 운영한 결과, 올해 총 11건의 범죄를 사전 차단하고 약 5억 5천여만 원의 고객 자산을 보호했다고 밝혔다.보이스피싱 지킴이는 전국 수협 회원조합에서 지정된 전담 인력으로, 고객의 이상 거래를 사전에 탐지하고 범죄로부터 자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상호금융권에서는 처음 도입된 제도로, 수협이 금융 피해
인천지방법원이 쏟아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사건 처리로 허덕이고 있다. 올해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은 지난달 말 기준 506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규모를 뛰어 넘었다.26일 인천지법으로부터 받은 '전국법원 형사합의부 접수 인원 대비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접수 인원 비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9일 금융보안원에서 개최된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 플랫폼”)' 출범식에 참석했다.이날 출범식에는 국무조정실·경찰·금융감독원 등 유관부처·기관뿐 아니라 금융협회장 및 보이스피싱 방지업무 관련 현장 전문가 등도 참여했으며 최근 우리 국민의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대응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이뤄졌다.'ASAP' 출범으로 플랫폼에 참여중인 약 130개 전 금융사는 총 9개 유형·90개 항목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활용하게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받았다.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고법 제6-3형사부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해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금환급에관한특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농구선수 A씨에게 보이스피싱 전달책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 판단을 뒤집고 벌금 6억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선고유예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자격정지 또는 벌금형을 선고할 경우, 범행의 동기나 범행 후의 정황 등을 고려해 뉘우치는 정상이
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월 26일과 10월 15일 2회에 걸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마을클래스 영종신협과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금융사기와 보이스피싱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이다.특히 영종신협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과 실제 피해 사례, 의심 전화·문자에 대한 대응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실질적인 예방 정보를 제공했다.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공무원을 사칭해 시민과 업체를 대상으로 금품이나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사천에서 잇따라 발생했다.27일 사천시에 따르면 공무원을 사칭한
청주 내수농협은 청주청원경찰서와 지난 20일 내수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했다./충북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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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방천리 산불, 임차헬기 집중 투입으로 주불 진화 완료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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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곳 인정 공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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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국제 육군 Mamp;S 학술 컨퍼런스’ 개막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25’가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육군본부 주관으로 'K-방산과 첨단전력 발전을 위한 핵심, MS'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학기술 기반 국방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모의실험(MS ; Modeling 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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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축협·함안군축산인연합회, 쌀 80포 기탁
경남 함안축협과 함안군축산인연합회는 지난 3일 함안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80포를 기탁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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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강서하이패스IC 인근서 5중추돌 ... 2명 부상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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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일본 '영토주권전시관' 확장 개관에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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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는 11월 14일 일본 정부가 독도 관련 왜곡 정보를 담고 있는 도쿄 영토주권전시관의 확장 공간을 추가 개관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폐관을 촉구했다.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전시관을 확장하고 왜곡된 자료를 홍보하고 있다. 영토주권전시관은 독도를 비롯해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다.경상북도의회는 일본정부가 2018년 처음 영토주권전시관의 문을 연 뒤 확장 이전과 리모델링을 거듭하며 왜곡된 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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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위해 목소리 높인 교황 레오 14세… "이들의 외침 외면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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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가 세계 지도자들에게 가난한 이들의 외침을 외면하지 말라고 요구하며 정의 없는 평화는 존재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교황 레오 14세는 16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가난한 이들의 희년’ 미사에서 현 세계의 불평등 구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레오 14세는 이주민과 소외계층이 겪는 고통이 정의의 부재를 드러내는 현실이라며 복지와 진보가 모든 이에게 닿지 못한 채 많은 사람을 운명에 내버려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교황은 물질적 결핍뿐 아니라 고독과 단절로 이어지는 도덕적 영적 빈곤이 확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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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봉 의원, 극한호우 대비 못하는 배수펌프장··· 도 수방기준 전면 재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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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 안전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극한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배수펌프장의 용량 부족과 노후화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경기도의 수방기준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이영봉 의원은 “도내 234개 배수펌프장 가운데 81곳이 설계기준 강우량에도 미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설치 당시부터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면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것이며, 지금의 강우 패턴에서는 제 기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특히 의정부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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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의원 "회의록 부실, 장애인 기업 구매 저조 적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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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실·국 및 공공기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총평하며 경기도 행정의 기본 부재를 질타했다.김재균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10가지 당부 사항을 배부하며 개선을 요구했으나, 올해는 더욱 소극적이고 안일한 행정으로 일관했다”라며, 그 핵심 증거로 ‘회의록’ 관리 실태를 지적했다.김 의원이 위탁·보조 사업의 관리 감독 근거 자료로 전 실·국에 ‘회의록’을 요구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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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부위원장 "잇따른 초등생 대상 접근·유괴미수, 스쿨존 위험 대응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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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안양과천·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지원청의 스쿨존과 교문 중심 범죄예방 안전체계를 생활동선 기반으로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인규 부위원장은 최근 광명과 남양주에서 연이어 발생한 초등학생 대상 유괴미수 사건을 거론하면서 “유괴와 같은 범죄는 반복적 접근과 관찰 후 범행으로 이어지는 특성이 있어 사전 대응체계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기도는 학교전담 경찰관 1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