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성지란 명성에 비해 중앙정치 무대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걸출한 정치 지도자가 부재, 정치력에 있어 늘 변방 신세를 면치 못했던 대구·경북이 이번 정부 들어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후반기 인적 쇄신 카드인 총리와 장관 후보로 현역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 등 총 4명의 인사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4명 모두 친 정부 성향의 인사이며, 특히 윤 대통령과 밀접하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인사들이다. 이들의 새로운 도약에 지역 정가도 술렁이고 있다. 거물급 정치인이 배출될 수 있다는 풋풋한 기대감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