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해결된다더니… 이날 고령군 시외버스터미널은 여전히 차단기와 휀스로 막혀 있었다. 시외버스터미널 차단기 사태가 한때 협상의 실마리를 보이는 듯했지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분위기다. 고령군은 지난달 말, 차단기와 휀스를 철거하고 통행을 정
농가들 분유 떠안기까지…“용도별차등가격제 취지 무색” 수급 안정 위한 제도개편 완수…현장요구 귀 기울여야 최근 국내 낙농업계가 안정적인 원유생산 여건이 흔들리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영유아수 감소, 대체음료 시장 확대, 외산 유제품 수입량 등으로 우유 소비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부터 경영상 어려움
농가들 분유 떠안기까지…“용도별차등가격제 취지 무색” 수급 안정 위한 제도개편 완수…현장요구 귀 기울여야 최근 국내 낙농업계가 안정적인 원유생산 여건이 흔들리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영유아수 감소, 대체음료 시장 확대, 외산 유제품 수입량 등으로 우유 소비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부터 경영상 어려움
한국에너지공단과 가정용 보일러 제조사 ㈜경동나비엔, ㈜귀뚜라미는 9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가정용 보일러 안전관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이 사용하는 가정용 보일러의 일산화탄소 안전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경보기 지원 등을 추진한다.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유독 가스로 높은 농도에서는 호흡곤란, 의식장애 그리고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 물질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되는 경보기는 가정 내 일산화탄
전남 해남 화원 조선산업단지가 2008년 착공 이후 17년 가까이 제 기능을 못 하고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이곳은 전남 조선산업의 거점 역할을 기대했지만, 2009년 사업 중단 이후 전체 공정률이 6%에 불과한 채 멈춰 섰다.해남 화원조선산단은 화원면 일대 200만㎡ 부지에 진입도로, 공업용수, 폐수처리장 등 기반 시설 설치 명목으로 국비와 군비 총 778억 원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육상부는 농경지로, 해상 매립 예정 부지는 바다 상태로 남아있다.특히 사업 시행사인 대한조선이 일부 매립지를 선박 건조 생산 부지나 야적장으로 무단 사
울산 중구 ‘함월 치유의 숲’이 이름과 달리 시민들의 불편과 실망을 자아내고 있다.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즐겨 찾는 편의시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찾은 함월 치유의 숲 내 귀법사 맨발등산로. 한적한 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체육시설과 함께,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계단 형식으로 조성된 야외쉼터가 눈에 띈다.테이블, 벤치, 평상 등이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치유의 숲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일부 벤치를 제외하고는 성한 시설이 없을 만큼 파손돼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나무 재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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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군 초계기 P-3C 훈련 중 추락…승무원 4명 생사 불투명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서 해군이 운용하던 해상초계기 P-3C 1대가 훈련 도중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기는 같은 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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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반려동물전 '나의 반려(伴侶)에게' 개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 를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 4인이 참여하여 반려동물과 나누는 관계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다. 문경과 키무의 테마는 반려동물과의 일상 속 교감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감성적 표현으로 담아낸다. 박윤진과 주후식의 테마는 반려동물을 독립된 존재로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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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찍었다”…제주 사전투표율 35.11%
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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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산업 활성화 위해 국회–생산자단체 손잡았다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 부본부장이자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고유 가축자원인 토종닭의 지속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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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 2025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회 개최
중부뉴스통신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5월 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2025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회’를 개최했다.진흥원을 비롯해, 대구교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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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임원주 “가정위탁 아동, 보호 아닌 동등한 시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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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주 = 새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인 가정위탁 아동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가정위탁은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제공하는 제도지만, 여전히 제도적 미비와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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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김상훈 “떠나는 지방 아닌, 머무는 지방을 만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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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 지방에서도 사람이 살 수 있는 나라,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이들이 소외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 지금 대한민국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모든 자원이 집중되는 구조다. 하지만 전국 곳곳, 특히 농산어촌에서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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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이민숙 “정치, 국민의 항산을 해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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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 나는 국민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정치를 보고 싶다. 거리에서 외치는 혼란이 없고, 국회에서는 거친 말 대신 품격 있는 대화가 오가는 정치, 여야가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와 타협을 이루는 정치 말이다. 다시는 대통령이 탄핵당하는 불행이 없고, 국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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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김종호 영양군로타리클럽 회장 “이번에는, 제발 달라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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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 새 대통령의 임기가 6월 4일부터 시작된다. 이제는 정말 달라지기를 바란다. 정권은 바뀌었지만 국민의 삶은 나아졌다고 느끼기 어렵다. 이번에는 기대가 희망으로 이어졌으면 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이 깊다. 이념,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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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이인석 “분열 멈추고 골목 상인의 눈물 닦아주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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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석 = 분열은 멈추고, 사회 통합과 보복 없는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 진영 논리에 갇힌 싸움은 국민을 피로하게 만들 뿐 아니라 정치에 대한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편 가르기 없는 포용의 정치를 보고 싶다.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