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상수원 수질을 오염시키는 사업장이 무더기 적발됐다.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행락객 증가, 수온 상승 등에 의한 팔당상수원의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대형 오수처리시설 사업장을 특별점검한 결과, 18개소에서 총 2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별 점검지역은 팔당상류지역 가평군, 광주시, 남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용인시, 이천시 등 7개 시군이다. 점검은 하수관거가 연결되지 않은 휴게소, 대형음식점, 요양원, 숙박시설 등의 대형 오수처리시설(일일 처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