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외솔한옥도서관에 영·유아를 위한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가 도입됐다. 로봇 ‘루카’는 심화학습 AI 기술과 상호 교감 기술이 탑재됐다. 책장을 넘기면 그림책의 그림, 사진 등을 분석해 각 쪽의 내용을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실감나는 효과음과 함께 읽어준다. 이 로봇은 책을 읽기 어려운 미취학 아동과 다문화 가정, 독서 취약 계층, 시각장애 아동 등의 독서 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 읽어주는 로봇은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 도서관 등 1만여곳에 보급돼 있지만 중구 공립도서관 중에서는 외솔한옥도서관이 처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