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진상 규명과 유가족 지원, 추모 사업 등을 추진할 국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국민의힘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장 수습이 일단락된 후 특위를 구성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혀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데 국회가 책임 있게 나서겠다"고 밝혔다.여야는 지난달 31일 참사 대응을 위해 구성하기로 합의했던 '국회 대책위원회'는 별도로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대책위에서 지원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