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위기를 맞았던 대구경북행정통합 논의가 중앙정부의 중재로 되살아 난 가운데 관계기관 실무회의가 12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열렸지만 대구시의 불참으로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와 행안부, 지방시대위원회는 당초 합의한 실무회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

“중차대한 대구경북행정통합, 공직자인 실무자의 입장에서 솔직히 무섭고 겁이 난다”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26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행정통합 경과에 대한 설명에서 이같이 술회하고 “일방에서 추진하고 일방에서 검토하는 방향은 맞지 않고 쌍방의 접점을 찾아야 한다”며 ..

대구경북행정통합 논의 무산에 대해 대구시와 경북도의회가 감정싸움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의회 대변인단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대구시 집행기관에서 경북도의회 의장은 막말을 사과하고 의장직을 사퇴할 것을 발표했다”며 “대구시 공무원이 경북도민을 대표하는 경북도의회 의장직 사퇴를 운운하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구경북행정통합 논의를 속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안부·지방시대위원회·경북도·대구시가 매주 실무회의 개최하기로 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6일 오후 행안부·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 간담회를 갖고 “대구·경북 통합을 계속 논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우동기

국가적 행정 대혁신의 기틀이 될 대구경북행정통합 논의가 뜨겁다. 역사를 새로 쓰고 도민의 사고와 삶의 질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행정통합이 각 지역의 이해관계가 얽히는 가운데 도민 합의가 없는 행정통합은 졸속으로 이어져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올 수 있다. 확실한 비전과 로드맵으로 소통을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행정통합 논의 무산에 대해 또 다시 강한 아쉬움을 표했다.홍 시장은 31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번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지사가 논의하던 통합 모델은 특별자치도 안에 대구특례시를 두는 기존의 도 중심 통합 모델이었다"며 "지금 우리가 추진하는 행정모델은 지원기관인 도를 폐지하고 대구경북특별시라는 집행기관으로 전환하는 행정모델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최초로 도를 폐지하고 특광역시 체재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행정모델이다"라며서 "그런데 그것도 인지하지 못하고 대구경북특별시로 덜컥 합의해놓고 뒤늦게

대구시의회는 지난 6일 제311회 임시회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 특별위원회’, ‘맑은 물 공급추진 특별위원회’, ‘대구경북신공항건설 특별위원회’ 등 3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9대 의회 후반기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경북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조경구 의원, 부위원장

대구시의회가 대구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특별위원회 3개를 구성할 방침이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구경북행정통합’,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맑은 물 공급 추진’과 관련된 각각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를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경북행정통합 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