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경찰에 들어온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보다 6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5일간 발생한 가정폭력 112 신고는 5246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049건의 신고가 발생한 것이다.작년 한 해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23만6647건으로 하루 평균 648건인데,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신고가 61.8% 증가했다.지역별로는 경기 남부가 1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9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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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사랑원,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 성료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025년 10월 7일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문학박사이자 목회자인 이계윤 교수를 초청 '행복한 사람의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인과 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었다.이계윤 교수는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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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닝 부부, 19세기 영국을 뒤흔든 사랑꾼들의 펜끝 혁명
19세기 영국이라고 하면 보통 빅토리아 여왕의 엄숙한 도덕과 산업혁명의 매연이 떠오르지만, 그 시대를 가장 뜨겁게 달군 것은 다름 아닌 한 쌍의 시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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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축제도시 명성 입증 ‘대박 조짐’
남강과 진주성을 비롯한 진주의 가을밤이 화려한 불빛과 예술혼으로 물들면서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긴긴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 진주의 10월 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첫 주말과 6~9일 추석연휴를 맞아 진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10월 축제의 도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관람객 유치에 큰 차질이 우려됐으나 행사장마다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진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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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속초·진도, 불친절·바가지에 도시 브랜드 추락
여름을 넘긴 지금까지도 관광지 식당의 불친절과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혼자 온 손님을 난처하게 만든 응대, 손님 앞 재촉성 멘트, 결제 때 붙는 추가 부담, 심지어 잔반 재사용과 오염 수건 제공까지 공개되며 지역 이미지는 직격탄을 맞았다. 자정 결의와 사과문이 잇따랐지만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더디다. 선언은 많았고, 제재는 약했다는 것이 시민 여론의 요지다.여수는 면박 응대 파문 후 전수 점검과 시정 조치에 들어갔지만, 곧바로 위생·서비스 위반이 재확인되며 관리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속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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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북부노인복지관, 돌봄센터와 세대 통합 추석 행사 성황리 마쳐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와 함께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펑펑이떡, 송편으로 세대를 잇다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한숲다함께돌봄센터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세대 통합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두 종류의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함께 북한 전통 떡인 ‘추석 맞이 북한 떡 만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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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역사관 개관 기념 학술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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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광명문화원 공연장에서 광명역사관 개관에 맞춰 ‘광명시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광명시 최초의 공립 역사관인 ‘광명역사관’ 개관을 기념해 열려 역사, 민속, 문화유산, 박물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광명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 활용 방안, 공립박물관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광명역사관은 광명시 최초의 공립 역사관으로, 광명문화원 2층에 위치해 실감영상실, 상설전시실, 보이는 수장고 등을 갖춰 광명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전시·교육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지난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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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의원 "한수원, 윤 정부 ‘탈탈원전’ 방송 홍보에 연간 최대 70억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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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윤석열 정부의 ‘탈탈원전’ 기조에 발맞춰 방송광고비 등을 2배 이상 늘려 원전 안전성 등을 집중 홍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일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난 4년간 방송 협찬 및 광고비로 186억6800만 원을 집행했다.연도별로는 ▲ 2021년 34억6200만 원 ▲ 2022년 35억700만 원 ▲ 2023년 71억1900만 원 ▲ 2024년 45억8000만 원 등이다. 2022년 5월 윤석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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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돌봄 공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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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해 돌봄공백 해소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오는 13일부터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 내 평일, 주말, 공휴일 등 24시간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함으로서, 광명시 최초이다.언제나 어린이집은 부모가 평일, 주말, 공휴일 등 긴급하거나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마련된 24시간 돌봄 시설이다.시는 지난 9월 개원한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 내 26.5㎡ 규모로 언제나 보육실을 만들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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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각자 대표체제 논의…윤상현 부회장 측근 선임 관측
콜마비앤에이치의 윤여원 단독대표이사 체제가 막을 내릴 전망이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의 측근인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추가 선임하는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콜마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는 오는 14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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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철 의원 "100인 미만 사업장 장애인고용률 5년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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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0명 미만 민간사업장의 장애인 고용률이 2020년 2.39%에서 2024년 2.05%로 5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100명 미만 사업장의 연도별 장애인 고용률을 보면 ▲ 2020년 2.39% ▲ 2021년 2.35% ▲ 2022년 2.29% ▲ 2023년 2.19% ▲ 2024년 2.05%로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월 평균 상시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