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밝혀내야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통합의 문을 열 수 있다”며, 국가폭력 범죄에 대해 “나치 전범을 처리하듯 끝까지 형사처벌하고, 상속인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해 12월 3일, 국민이 피로 지켜온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러나 국민의 집단지성이 내란의 밤을 걷어내고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이어 “여기에서 멈춰선 안 된다.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반드시 재발한다”고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전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배제' 법안을 재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고문을 해 죽인다든지, 사건을...
12월 3일,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험대였다. 내란이라는 극단적 상황을 겪으면서 우리 사회는 민주적 제도와 시민 주권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밝혀내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간 12·3 비상계엄 사태 극복 과정을 언급하며, 국가권력의 범죄는 나치 전범처럼 살아있는 한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비상계엄 저지에 참여한 국민들의 노고와 정신을 기억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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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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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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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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