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11일 통영항 화물선부두에서 선박 계류 중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지난 2007년 통영항 부두에서 발생한 냉동운반선 암모니아 유출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통영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체계 점검 및 공동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훈련에는 통영해경을 비롯해 사천해양경찰서, 통영시청, 통영소방서, 제39보병사단 화생방대대, 낙동강유역환경청,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등 9개 기관·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