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인원이 늘고 있지만 자원봉사자의 감소와 연령대 증가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식당들은 노인 일자리 등 인력을 확대하고 자원봉사자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14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 지자체들은 올해 6월30일 기준 총 38개의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 2곳, 중구 12곳, 남구 7곳, 동구 5곳, 북구 3곳, 울주군 9곳이다.고령화로 경로식당 이용자는 2023년 133만6306명에서 지난해 175만2289명으로 약 31% 증가했다.그러나 자원봉사자가
고령화로 활력을 잃고 있는 울산 북구 우가마을이 ‘상생협력 기금’으로 바다 마을 르네상스 변모를 꾀한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가 우가마을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을 시행기관으로 지정해 2026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우가마을 내 유휴 공간을 재생하고 해양레저, 치유 트래킹, 미식 관광 등 특화 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한다. 또 국민연금공단, 수협 등과 협력해 개발 수익 일부를 활용한 ‘마을 자치연금’ 제도를
중부뉴스통신 =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 주민자치회는 고령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마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어르신 마음성장 프로젝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기본소득특위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적 논의 기구로, 농어촌 주민의 기본소득 제도화와 정책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어촌기본소득은 모든 농어촌 주
대학에서 학생들을 상담하고 지도하다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필자와 나이가 스무 살 정도 차이 나는 현재 대학생 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다른 삶의 무게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 고령화로 인하여 연금과 의료보험의 고갈 예측 시기가 이미 나와 있고 취업의 기회는 예전
청도군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2026년 상·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일손이 필요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영농법인 및 사업자등록증 상 농산물가공업에 등록된 가공 법인을 대상으로
영주시 보건소는 지난 26일 영주시청 전정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시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 최근 저출생으로 헌혈 가능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고령화로 수혈 수요는 증가하면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헌혈 가능 인구 감소로 인한
본격 영농철인 가을에 농작물 수확을 위한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농촌은 인구 고령화로 농기계를 운전하는 농업인이 대부분 나이 많은 분들이다 보니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떨어져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걱정이 크다. 농기계 사고가 자동차 사고에 비해 사망률이 월등히 높아 농기계 사고를 막기 위한
화성특례시가 9월 29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아누선 캄싱사밧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 소이사완 우타폰 노동사회복지부 해외송출부차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추후 화성특례시의 농촌 고령화로 인한 파종기·수확기 등 농번기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파견하고 유치하
전북 순창군이 국회에서 열린 ‘2025 입법박람회’ 포럼에서 보편적 복지 정책 성과를 내세우며 농촌 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직면한 소멸 위기를 ‘보편적 복지’로 돌파했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에도 주목할 만한 사례라는 평가다. 24일 열린 이번 포럼은 국회기본사회포럼과 전국지방분권민주지도자회의가 공동 주관해 기본사회 실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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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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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하라”…7개 민주당 당원단체, 국회에 청원
더불어민주당 당원단체들이 지난 9월 18일 ‘12.3 내란 세력 심판을 위한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 요청’ 청원을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 제출했다. 청원에는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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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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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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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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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본격 개시…홍콩 투자자 첫 거래 성공
하나증권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고, 최근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하나증권은 이번 거래가 “자본시장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개인투자자가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직접 매매한 사례”라고 소개하며, 비거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투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강조했다.이번 서비스를 위해 하나증권은 지난 8월 홍콩 엠퍼러증권을 외국인통합계좌 파트너로 유치했고, 지난 5월에는 하나은행과 협업해 해외주식 전용 외화보통예금 상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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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진짜 만나나… 판문점 견학 중단되고, 임진각 카페 대관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 회의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깜짝 회동' 가능성이 고개를 든다. 유엔군사령부가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에 맞춰 판문점 특별 견학을 중단하고, 미국 유력 방송사가 판문점이 보이는 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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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전국 초교 찾아가는 어린이 친환경 교육 운영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MG가 그린 환경클래스'를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MG환경클래스는 예비 사회적 기업인 ㈜지구랭과 함께 신청 학교에 직접 찾아가 환경 인식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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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 중국 난징서 시즌 챔피언 등극...강채영은 동메달 획득하며 세계랭킹 1위 복귀
도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안산이 2025시즌 양궁 세계 최강자로 우뚝 섰다.안산은 19일 중국 난징에서 폐막한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 리커브 여자부 결승에서 대만의 신예 쉬신쯔를 슛오프 접전 끝에 6-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멕시코 트락스칼라 대회 이후 3년 만의 파이널 정상 탈환이다.1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올 시즌 네 차례 월드컵 개인전 우승자와 랭킹 포인트 상위 3명, 개최국 추천 선수를 포함한 총 8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격돌했다.월드컵 랭킹 포인트 4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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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2025 아시아퍼시픽 컵, PU 2년 연속 우승…월드 파이널 진출 확정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 아시아퍼시픽 컵에서 PU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했다.컴투스는 SWC2025 아시아퍼시픽 컵을 지난 18일 부산 e스포츠아레나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현장에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와의 1대1 매치, 승부 예측,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대회 경기는 5판 3선승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8강부터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PU, KE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