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간 열릴 미중 정상회담이 국립경주박물관 행사장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협조해 달라."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지난 4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준비 현장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지도부와 함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경주국립박물관 행사장 정상회담 만찬이 무산되자 미중정상회담 장소로 박물관 행사장을 잇따라 주장하며 "미중 정상회담 장소가 열리면 APEC 만찬장 사용 이상으로 경주박물관이 국제적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일반 회사라면 이런 일이 용납될 수 있을까? 손님맞이를 위해 수십억 원 거액을 들여 만찬장 건물을 지었는데 짓고 보니 화장실도 없고, 음식 조리도 할 수 없어 건물이 무용지물이 돼 버렸다.다 지은 건물은 무슨 용도로 써야 할지, 제대로 써먹을 수나 있는지 한 걱정이다.다음 달 31일 열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사용하려고 지은 경주박물관 내 APEC 만찬장 건물 얘기다.이 건물은 시작부터 잘못됐다. 오로지 올해 10월 말에 열리는 만찬 행사를 주목적으로 설계된 이 건물은 행사를 7개월여 앞둔 지난 3월
미중 관세 의제 제대로 합의 땐새로운 세계경제 질서가 경주서트럼프 김정은 만남 성사 기대"경주 아니어도 판문점 될 수도"'미래공동체 경북형 AI' 비전도인간 생활 밀착형 AI 확산 주도'APEC 글로벌 인구협력위 설립'경북 저출생 전쟁 노하우 전파 "38년 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서 20세기 후반의 국제 경제질서가 형성되었던 것처럼 경주박물관에서 자유무역을 지향하는 새로운 경제질서가 탄생하길 기대한다."APEC D-30, 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번 APEC이 대한민국 평화와 미래 번영을 위한 계기로 삼기 위해 비전과 제안을 꺼
김기현 국회 APEC 특위 위원장과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이 "국립경주박물관 내 행사장을 미중 정삼회담 등 주요 정상 양자회담 장소로 쓸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외교부에 건의했다.이에 대해 외교부는 양자 회담과 관련해서는 상부에 보고해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우원식 국회의장,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및 국회 APEC 특위 의원 14명 등이 30일 APEC 준비 상황을 살피기 위해 경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경주박물관 행사장 활용' 아이디어가 전달됐다고 경북도가 밝혔다.이날 우 의장 일행
APEC 정상회담 만찬장으로 사용하려했다가 무산된 경주박물관 내 건축중인 행사장을 트럼프와 시진핑 미·중 정상회담 장소로 사용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최근 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을 국립경주박물관 행사장에서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한 것이다.이 지사는 "정상회의 만찬장은 단순 저녁 식사 자리를 넘어서 개최국의 첨단기술과 문화, 의전이 집약된 상징적인 장소로 가장 경주스러움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조성하였으나, 갑작스러운 만찬장 변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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