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수 씨는 명함이 없다며 엽서 한 장을 내밀었다. 엽서는 그가 여행에서 찍은 사진으로 만든 것이었다. 흐릿한 느낌으로 찍은 사진에는 '사람들의 일상'이 덤덤하게 담겨 있었다.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발견한 안 씨는 이제 자기 가치를 실현하며 살아가고 있는 동네 사람들 이야기를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조 984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7일 발표했다.지난해 반도체 업황 다운턴 영향으로 7조 5845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사회적가치란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완화하는데 기업이 기여한 가치를 의미한다. SK그룹은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매년 화폐 단위로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로 5조 452억원 창출, '환경성과'로는 8258억원 손실, '사회성과' 7651억원 가
산림청은 한국·독일 산림협력 50주년을 맞아 울산광역시 울주군 소호마을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올해는 지난 1974년 한·독 산림협력을 체결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나라는 협력사업을 통해 사유림 경영, 전문기능인력 확보, 임업기계화 계기를 마련했다.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 참나무숲’은 국내 최초 국제협력으로 조성된 숲으로 사유림 협업경영 첫사례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이번 포럼은 한·독 산림협력의 성과와 역사적 가치를 돌아보고
국립한밭대학교가 산·학·연·관 관계자와 교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노경영포럼’ 을 개최했다.오용준 총장은 “20여년 전 설립한 테크노경영대학원을 통해 지역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고, 기술과 경영을 융합하는 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앞으로 AI시대 좌뇌와 우뇌의 융합교육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바이오니아 박한오 회장은 특강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고 있는 지역이 대전임을 전제로, 대전이 기술기반의 세계 최고 가치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가치를 비즈니스로 연결·전달하는 힘을 키워 달라” 고 요
보은군이 향교·서원 등 문화유산 활용 사업인 `내일을 여는 보은향교'를 지난달 3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국가유산청 공모에 뽑혀 추진하는 사업이다.보은문화유산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충북도 기념물인 보은향교의 가치를 바탕으로 세대 간 소통을 통해 미래세대를 양성하고 유교문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선비의 육예, 수락하다', 랑이의 슬기로운 향교생활, 걸어서 결초보은, 인문 톡톡 향교 스테이 등 문화유산의 역사성, 예술성, 학술성 등의 의미와 가치를 계승하는 4개 참여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지난 5월 24일 1박 2일 가족캠프 ‘고고 윤봉길탐험대’를 시작으로 2024년 생생국가유산 ‘룰루랄라 충의사에서 놀아보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생생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유산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군에서는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의사가 조직한 월진회와 함께 ‘매헌 윤봉길의사’의 삶과 업적을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놀이·체험
파주시는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2024년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시는 2008년부터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를 도입해 타 지역 종자 유입을 차단하고 파주장단콩의 품질관리 및 생산 이력 관리를 통해 장단콩의 상품 가치를 높이는 데 각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장단백목’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 콩 장려품종으로 인정받은 파주장단콩은 최근 국제 슬로푸드 생물다양성재단의 ‘맛의 방주’에 등재되며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에 이르렀다.파주시는 장단콩을 대상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생산 단계는 물론 유통
조선 전기 경상좌도수군의 총 지휘부였던 ‘울산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이 마침내 국가문화재로 승격 지정된다. 개운포 성의 유물 등의 존재가 확인되는 ‘개운포 성지’라는 명칭으로 울산시기념물로 지정된 지 27년 만에 국가사적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뒤늦게나마 울산개운포 좌수영성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국가문화재 승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체계적인 보존·관리 대책이다. 국보 승격 29년이 되도록 제대로 된 보존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훼손되고 있는 반구대암각화와 같은 전철을
화순군은 운주사 석불·석탑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국내 학술대회를 지난 5월 31일 화순 문화원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는 무안 운주사 주지스님, 지역 주민 그리고 관심 있는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하게 진행되었다.이번 국내 학술대회는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세계유산으로써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해 내는 실질적인 학술대회였다.특히 학술대회에서는 지금까지 연구한
화순군은 운주사 석불·석탑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국내 학술대회를 5월 31일 오전 9시 30분 화순 문화원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국내 학술대회는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통한 세계유산으로써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해 내는 실질적인 학술대회로 진행될 전망이다.군에서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천불천탑의 신비가 있는 운주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종합학술용역에 돌입, 이번 학술대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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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조기 구성·운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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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단,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현장 방문
동부건설은 지난 31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이 자사의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현지시간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방문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동부건설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현장 시찰 및 우리나라 임직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특사단은 전체 공사 구간을 둘러보며 공사 현황에 대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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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천, 그 물길을 다시 열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변하고 있는 범어천 주변전경 등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범어천은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에서 발원하여 동신교, 신천에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악취가 가득한 복개천이었던 범어천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인하여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바닥이 제거되자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그 옛날 범어천은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수성못과 더불어 수성 들판 농작물의 생명줄이었다. 이후 1970년에서 1980년대 동대구로 건설 및 토지구획정리 대단위 아파트 건설 등의 도시화로 인해 자연하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1989년 하천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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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 30대 남성, 연인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 끊어
창녕에서 30대 남성이 연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일어났다. 창녕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12시께 “사람을 죽였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자해한 30대 남성 ㄱ 씨를 발견했다. ㄱ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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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10월부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이 의무화됨에 따라 도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위원회 조기 구성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10월 25일이 시행된다.층간소음관리위원회는 층간소음에 따른 분쟁을 예방하고 조정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공동체 활성화단체 추천인, 관리사무소장 등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조직으로 층간소음 민원의 청취․사실확인과 자율적인 중재와 조정 등을 통해 분쟁 예방 및 갈등 해소를 위한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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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세계 수준의 팀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맹활약을 펼친 끝에 'PUBG 글로벌 시리즈 4' 파이널 스테이지 첫 날을 4위로 마감했다.7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4' 파이널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파이널 스테이지는 9일까지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팀이 사흘간 18개 매치를 통해 점수를 겨룬다.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4의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한국 팀으로는 젠지가 홀로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해 파이널 명단에 이름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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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대자동차정비학원,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국비 과정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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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월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05만4366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정비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가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 취득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교육 과정은 교육비와 교재비 등 전액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되며, 자동차정비 관련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현대직업전문학교의 자체 취업 연계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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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 침묵 中 한동훈, SNS 재개 "연평해전 영웅 한상국 동화책 펀딩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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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SNS에 글을 올리면서 대중 행보에 나섰다. 한 전 위원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평해전의 영웅 한상국 상사님의 삶과 죽음을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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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인간은 죽지 않는다…영생 유전자 깨울 'AI'
모든 인간은 죽는다. 그러나 앞으로 6년만 살아있는다면 불로불사의 삶을 누리게 될 수도 있다. 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미래학자 호세 루이스 코르데이로는 2030년까지 노화 역행 기술이 개발될 것이라 주장했다. 코르데이로는 "만약 우리가 2030년까지만 살아있는다면, 우리는 영원에 가깝도록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은 아직도 노화가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코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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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성폭행' 가해자 공개 유튜버, 또 거짓말? "피해자와 소통 끝에 영상 삭제?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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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가 피해자와 소통 끝에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밀양 성폭력 사건'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