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을 기억하는 제주인과 일본인이 한 데 모여 70여 년 전 행방불명된 원혼을 어루만졌다.제4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위령제 ‘제주큰굿 붓시왕맞이’가 2일 주정공장 수용소 4‧3역사관 야외공원에서 제주큰굿보존회와 순수 일본인 단체 제주4‧3한라산회,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 주최로 봉행됐다.한일 4‧3공동 위령제로 치러지는 이날 위령제는 4‧3으로 지금껏 제대로 재판을 받지 못한 행방불명 영령과 가족을 찾지 못한 유족의 억울함을 대명왕 차사가 들어 이승에서도 재판이 잘 되게 해주고 저승 염라대왕 앞에서도 영가
70여 년 전 일본 대마도 해안에 떠내려 온 수백구의 제주4‧3 시체를 거둬 정성껏 묻어준 한 일본인 이야기에서 촉발된 제주4‧3 한일 공동 위령제.코로나19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러지는 가운데 향후 10년 간 매년 제주와 대마도에서 위령 활동이 공동으로 지속될 전망이다.국가무형문화재 제주큰굿보존회와 순수 일본인 구성 제주4‧3한라산회,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4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위령제 ‘제주큰굿 붓시왕맞이’가 다음 달 2일 주정공장 수용소 4‧3역사관 야외공
도남동 웃동네 터위치 ; 제주시 도남동 546번지 일대시대 ; 대한민국유형 ; 마을 터 도남동 웃동네는 마을 하천의 남쪽 위에 있던 마을이다. 4·3 당시 이 마을에는 20여 가구가 농목축업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당시 이 마을 사람들은 하천의 검은소의 물을 이용하였다.1949년 1월 2일 웃동네를 포함한 도남리 전체가 군인들에 의해 초토화되었다. 이 때 주민 부재숙, 정창일 부친, 허창돈 등 6명은 주정공장 수용소에 끌려갔다가 1월 7일 도령ᄆᆞ르에서 총살되었다.또 이윤우는 토벌대의 죽성주둔소에 끌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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