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피해에 맞서 싸워 온 창녕군 영산면 작포마을 주민이 여전한 불이익을 호소하고 있다.이 주민은 주민대책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농지법·건축법 위반 혐의 민원 대상이 됐고, 그 대상자 중에서도 먼저 고발을 당하고 벌금·이행강제금을 낼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이 마을 주민 백필순(66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청구와 법원의 영장 발부에 반발해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헌법재판소가 각하했다. 형식적 요건을 토대로 청구가 부적법하다고 판단했고, 주장 내용의 핵심인 권한 침해도 없었다고 보고, 더 나아가 본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끝낸 것이다.헌재는 27일 오후 윤 전 대통령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신한미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재판관 9인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헌재는 당시 체포영장 청구 주체가
왜구의 침입이 가장 심했던 때는 고려 말~조선 초였다. 왜구의 침입이 가장 빈번했던 때는 고려 우왕 때이다. 등의 기록에 따르면, 우왕 2년 11월1일에 양주·언양·기장·고성 등지를, 같은 해 11월5일에 울주·회원·의창 등지를 왜구들이 쳐들어와 민가를 불사르고 노략질해 남은 것이 거의 없었다고 했다. 또 12월에는 다시 양주와 울주에 왜구들이 쳐들어와 주민을 도륙하고 달아났다. 이듬해 4월 왜구가 황산강으로 침입해 울주·양주·밀성·계림(
제주 출신 고부건 변호사가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내란 부화수행죄’ 혐의로 내란특검에 고발했다.고 변호사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영훈 지사는 청사 폐쇄가 없었다고 부정하지만 당일 도청을 취재하려고 했던 기자는 출입을 제지당했다”며 “제주도가 배포한 보도자료에도 행안부의 지시에 따라 제주도청 청사를 폐쇄 했다라는 표현이 명시적으로 기재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도청은 굳게 닫혔는데 오 지사는 집에 머물러 있었다”며 “지사가 자택에 머물며 상황은 관리되고 있었다고 말한 것은 명백한 거짓이며,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린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TV’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를 ‘선생님’,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칭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조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서울구치소에 구금돼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전한길 씨에게 옥중 편지를 보냈다”며 편지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윤 전 대통령은 편지에서 “전 선생님은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며 “전 선생님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아침,
쿠팡에서 가입자 4500여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쿠팡은 20일 제3자가 비인가 접근을 통해 4500여명 고객 계정의 배송 정보와 최근 주문 인력 5건을 조회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회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 전화번호 등이다.쿠팡은 이 활동을 탐지한 후 제3자가 사용한 접근 경로를 차단했으며, 비정상적으로 조회한 정보를 이용한 활동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결제와 관련된 정보 접근은 없었다고 덧붙이며, 이 사건을 사칭하는 전화, 문자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쿠
삼성생명의 김진호 상무가 2025년 11월 25일 퇴임으로 인해 주식 보유 보고 의무가 해제됐다. 12월 1일 공시에 따르면, 김진호 상무는 삼성생명의 비등기임원으로 2018년 11월 29일에 선임됐으며, 이번 보고일 기준 보유 주식 수는 0주로 직전 보고일인 2021년 12월 3일 대비 500주 감소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김진호 상무의 퇴임으로 인해 주식 보유 보고 의무가 해제됐으며, 실제 주식의 감소나 처분은 없었다고 명시됐다. 보고된 주식은 보통주로, 퇴임일인 2025년 11월
더불어민주당은 장경태 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신중한 입장을 가지고 있으나, 이 사안 자체를 가볍게 보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종료 후 브리핑에서 사안의 심각성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윤리감찰단에 지시한 이상 지도부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재로선 없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지도부가 할 일이 있는지 살피겠다고 했다.그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번 의혹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지 묻는 말에는 없었다고 전했다. 장 의원이 맡은 당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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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포인트로 모세의 기적과 온달설화를 만나보세요.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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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중국현대문학을 만나다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오는 11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국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 중국문화알기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중국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세 작가, 위화, 모옌, 옌롄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탐구다. 이들은 중국 사회의 격동과 변화를 문학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들이다.특히 모옌은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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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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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일에 학교와 기관이 손 잡은 훈훈한 순간”포항대동고등학교는 지난달 28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정기 헌혈에 동참한다는 취지의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사랑의 헌혈 캠페인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혈액원과 대동고는 연 2회 정기적인 헌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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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3개 지역연합회가 경북도 청도군 풍각면 현리리에서 대규모 봉사에 나섰다.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 부산경남동부지역연합회는 지난 1일 현리리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