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이로써 산업수도 울산은 세계인이 주목하는 문화유산 도시로서 새로운 위상을 갖게 됐다.반구천의 암각화 만큼 고래의 종류와 사냥법, 생태학적 특징이 자세하게 드러나는 암각화는 전 세계에서 찾기 어렵다. 그렇다면 선사인들은 왜 암각화에 그림을 남겼을까. 단순히 고래를 좋아해서 재미 삼아 그린 그림이 아니다.고래를 잡아야 살 수 있었고, 고래를 잡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고, 고래에 대한 지식을 후대에 전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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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은 국경 없다···벨리곰, 홍콩·대만 접수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 ‘벨리곰’이 홍콩과 대만에서 대형 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1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벨리곰은 지난 11일부터 홍콩과 대만의 주요 쇼핑몰에서 동시에 대규모 전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홍콩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여름 수영장 콘셉트의 ‘다이브 인투 서머’ 전시를 한다. 튜브를 탄 5m 크기의 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비롯해 ‘안전요원 벨리곰’ ‘서핑 벨리곰’ 등 여섯 곳의 포토존을 구성했다.라커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셔츠와 시팅인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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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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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송학동에 '도시농업 새 모형' 실험…텃밭 활력 찾는 '다모이길' 주목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 디자인 사업의 일환에는 '다모이길'이란 사업이 있다. '주민이 다 모이길을 바라는 공간'이란 뜻을 담은 사업이다. 주민 소통이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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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한남동에 ‘아디다스 한남’ 팝업 스토어 오픈
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팝업 스토어 ‘아디다스 한남’을 오는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대사관이 밀집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남동 거리에 자리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마주 선 두 개의 건물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아디다스 스포츠 퍼포먼스를 각각 입점시켜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두 매장은 데칼코마니처럼 마주 서 있으며, 블랙과 실버 톤의 대비가 돋보이는 파사드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외관부터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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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놀이로 채운 우리들의 행복”
도평초등학교는 여름철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하여 2025년 7월 11일,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여름철 물놀이 한마당’을 실시하였다.도평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날 풀장 청소 및 수질 관리, 기구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당일에는 물놀이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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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6년간 2603가정 이용···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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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5월 여주에서 문을 연 데 이어 2023년 5월 추가로 포천에 개원한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은 1년 내내 공실이 없었다.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공공산후조리원 2곳에 대한 6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는 2603가정이다. 지난해에는 761가정, 올해는 6월 말 기준 375가정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여주 13개실, 포천 20개실 중 예비용 2개실을 제외한 총 31개실을 기준으로 산모 1명당 이용기간이 2주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경기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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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인명구조 최우선,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김 지사는 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20일 가평군 상면 대보교를 찾아 호우피해 현황을 직접 살펴본 김동연 지사는 “현장을 보니까 너무 많이 안타깝다. 모두 복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이어 “매몰된 지역이나 격리된 지역에 있는 연락 안 되는 분들을 중심으로 인명 구조를 최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가평군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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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활동 변호사 생활고 ‘허덕’
충북에서 활동하는 A변호사는 월말이 가까워지면 숨이 콱콱 막힌다. 한 달에 수임하는 본안사건이 고작 1~2건에 그치면서 직원 월급 맞추기가 버거운 까닭이다.올해 상반기 수임한 사건은 10건이 채 되지 않는다. 이마저도 사건 수임비가 최저 수준이다 보니 사무실 임대료 내기조차 힘에 부친다.근근이 사무실을 운영하며 매월 평균 500만원 가량을 챙겨가지만 살림은 빠듯하기만 하다.A변호사에게 넓은 고급아파트에서 살며 고급 승용차를 굴리는 ‘잘나가는’ 변호사의 생활은 그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동경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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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임명, 국민에게 '갑질'하는 것…한동훈 "대한민국 위해 정부 성공 바란다. 재고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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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지명철회하고 각종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사실상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보이자 이재명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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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박호민·'추가골' 신진호 앞세운 인천, 경남 꺾고 2연승
인천 유나이티드가 2연승을 달리며 K리그2 선두를 굳게 지켰다. 윤정환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은 2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경남FC와 대결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박호민과 신진호의 연속 골에 힘입어 2대 승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