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등급분류 시스템을 원점에서 검토해 보편타당한 도덕적 가치 추구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유창석 교수는 지난 12일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가 서울 강남 한국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제12회 GSOK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유 교수는 등급분류의 등장 배경과 근거, 논란을 차례대로 설명한 뒤, 미디어 규제가 역사적으로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정 집단의 도덕적 가치가 강제되거나, 부적절한 과학적 근거가 지지되거나, 부정적 효과만 분리했을 때 '미디어 패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