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마산면 은적사에 소장중인‘해남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고시됐다.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마산면 장촌리에 소재한 은적사에 모시고 있는 철불이다. 해남에서는 유일한 철불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희귀한 철불 중 하나이다. 둥글고 양감 있는 얼굴, 사실적인 인체 비례, 추켜세운 오른손 검지를 왼손으로 감싸 쥔 지권인의 양식 등 신라 후반기인 9세기대의 시대양식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법의의 형태나 두팔에 걸쳐진 옷주름 등이 고려시대 제작된 철불과 비슷해 고려시대의 특징도 보이고
대전시의회와 충남도의회가 소속 의원의 비위행위 징계에서 서로 다른 결정을 내려 비교된다. 대전시의회는 동료 의원을 감싸 시민단체의 비판을 받은 반면, 충남도의회는 징계를 내렸다.대전지역 진보성향 시민단체와 정치권은 10일 “성추행 혐의를 받는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부결 결과에 책임 있는 시의원들은 전원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의 제명 결정을 무시하고, 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무시했다”면서 “시민의 한 사람인 피해자의 존재도 부정했다”고 비판했다
구미소방서 상림119안전센터 소속 박병준 소방사가 비번 날 하임리히법을 사용해 20대 여성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박병준 소방사는 지난 13일 오후 9시께 구미시 송정동 소재 식당에서 옆 테이블의 20대 여성이 음식물이 목에 걸려 호흡을 하지 못하며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박 소방사는 즉각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A씨에게 다가가 상복부를 팔로 감싸 안으며 이물질 제거 및 기도를 확보하는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A씨는 잠시 후 기도에 막혀있던 이물질을 토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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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하천에 발령된 홍수특보 모두 해제
21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경북 지역에 발령된 홍수특보가 모두 해제됐다.22일 낙동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 의성 위천 장송교에 발령된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통제소는 또 전날 오후 7시 10분 구미 한천 양포교, 상주 병성천 화계교, 의성 쌍계천 덕은교, 오후 9시 20분 안동 길안천 묵계교에 발령된 홍수특보를 각각 해제했다. 앞서 20~21일 경북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전 7시 30분 구미 한천 양포교에 홍수주의보를 시작으로 오전에 안동 길안천 묵계교, 상주 병성천 화계교, 의성 쌍계천 덕은교, 의성 위천 장송교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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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가 23일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 법안 등 고유법안 150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하고 토론했다. 아울러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는 내달 2일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영상물의 삭제·차단 등 응급조치의무를 도입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간첩죄의 적용 대상을 '적국'에서 '외국 등'으로 확대하는 「형법」 개정안 등 미상정 고유법안 150건을 상정하고 대체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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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3-3형사항소부는 24일 지역사랑상품권을 권면액의 90% 금액으로 구매해 할인보전금 10% 수익을 챙기는 방법으로 재산상 이득과 보조금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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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언디바이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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