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지방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지정 신청이 본격화됐다. 3월 말 기준으로 대구, 경북, 부산, 전남 4개 시도가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접수했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의 대규모 투자 촉진을 위해 지방정부와 투자 협약을 맺은 기업을 대상으로 세제감면 및 규제 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특구를 설계·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대구시는 지난달 22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특구 지정 신청을 했다.㈜엘앤에프, SK㈜ C&C의 이차전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