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민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총 37억 원 규모의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올해 극심한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 1인당 6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농민 공익수당 지원대상은 2년 이상 계속해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도내 농지 또는 농업인의 주소지와 연접한 타시도 농지에서 영농규모가 1,000㎡ 이상인 실제 경작하는 농가가 해당된다.군은 농민 공익수당 대상
지난달 29일 경남 함양군 지곡면 덕암마을 들녘에서 박철우 씨가 콤바인을 이용해 올해 첫 벼 베기를 하고 있다. 이번 첫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초에 모내기 한 향철아, 하이아미 기능성 품종으로 125일만에 수확하게 됐다.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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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무더위와 폭우 등으로 배추 가격이 1만원을 웃도는 등 농작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김장철을 앞두고 농작물 절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지자체를 비롯해 경찰 등은 농가에 농작물 절도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초 울산 북구의 한 농가에서 채소 등을 심어놨는데 누군가 이를 훔쳐간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CCTV를 확인한 뒤, 용의자의 인상 착의와 함께 차량을 확인했다.이를 통해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연락해 범죄 사실을 추궁했고,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남부지방에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창원, 김해, 부산, 양산 등에서 역대 9월 일 강수량 신기록이 나왔고 울산에서도 최대 280㎜가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십 건의 관련 신고가 경찰과 소방 등으로 접수됐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호우주의보를 시작으로 21일 오전 1시15분께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20일 오후 1시부터 21일 오후 9시30분까지 울산에서 온산 282.5㎜, 장생포 258㎜, 울기 233.5㎜ 간절곶 231.5㎜ 등의 강수량
경남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낙석이 떨어지거나,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가 속출했다.22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집계된 경남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1㎜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창원이 53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김해 427.8㎜, 고성 418.5㎜, 사천 40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뿐만 아니라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110㎜~38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경보·주의보가 발효됐다.많은 비와 함께 바람이 동반되면서 도내 곳곳에서는 피해가 잇따랐다. 22일 오전 8시까
이틀 새 428㎜의 기록적인 물 폭탄이 쏟아진 김해시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 일부가 맥없이 무너졌다.폭우로 고분 일부가 무너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붕괴는 폭우가 내렸던 지난 21일 정오에 발생했다.대성동고분군 서쪽 사면으로 가로 12m, 세로 8m가 한꺼번에 잘려 나가듯 붕괴했다.붕괴 당시엔 많은 비가 내려 지나가던 행인 등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시는 사고 이후 현장 일원을 통제하고 대형 덮개로 가린 상태다.구릉 형태인 이 고분은 평소에도 시민과 관광객 등이 자유롭게 산책하거나 둘러볼 수 있도록 개방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양파 육묘철이 도래한 요즘, 이상기상 발생에 대비하여 양파 육묘상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올해 9월 상순의 평균기온과 최고기온은 각각 26.6도와 32.6도로, 예년보다 각 3.8도, 4.0도가 높았으며 최고기온의
대전 대덕구가 한파·폭염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을 지키고, 버스 이용객을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그린통합쉼터'를 운영한다. 그린통합쉼터는 대전지방국세청 옆 버스정류장 뒤편에 설치돼 내부에 기정화장치, 냉난방 설비, 공공 와이파이,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등의 편의 시설을 갖췄다. 또 긴급상황에 대비해 CCTV, 보안·원격제어시스템, 심...
위덕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달 30일 지역사회 유아교육기관인 포항 중앙유치원과 고려유치원을 방문해 ‘우쿨렐레 공연’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우쿨렐레 공연단은 위덕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자율 동아리이며 지역사회 유아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기 위해 폭염 속 여름방학을 학교에서 악기연습을
31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후에,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밤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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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미국 ㈜인테그리스 본사와 투자 확대 업무협약 체결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의 인테그리스 본사에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설을 시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원주 문막 동화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맺은 계기로, 미국 본사를 방문하여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버트랑 로이 인테그리스 대표이사,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인테그리스는 미국 나스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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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시의원 10명에 과메기 돌린 조민성 포항시의원 '벌금 80만원'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는 선거구민에게 물품을 기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민성 포항시의원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조 의원은 지난해 12월 8일 자신의 징계 건을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을 포함한 동료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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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축제 앞두고 교통혼잡 최소화 대책 마련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28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오가는 10여 대의 시내버스 노선이 돌아서 운행한다. 대구시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구퀴어축제가 열리는 28일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14개 노선에 대해 우회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왕복 2차선 600m 도로다. 주최 측이 사용하는 차선을 지나는 시내버스는 우회 조치하고, 반대편 1개 차선의 버스 노선은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14개 노선 시내버스는 각각 토요일 238대, 평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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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의 '드림파크 국화축제' 6년 만에 다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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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의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6년 만에 다시 열린다.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주최로 10월 2~13일 야생화단지에서 개최되는 ‘2024 드림파크 국화축제-가을, 꽃길 DREAM’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지난 2004년 시작해 매년 열렸으나 2019년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해 중단됐다.6년 만에 재개하는 올해 축제는 ▲꽃길걷기 및 전시작품 감상 ▲가을음악회 ▲체험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로 구성된다.국화, 댑싸리, 마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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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전동화 기술 집약” 현대차, ‘2025 아이오닉 5 N’ 출시
현대자동차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연식변경 모델 ‘2025 아이오닉 5 N’을 24일 출시했다.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 전용 사양에 고객 의견을 반영한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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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혁 시의회 운영위장, 발리 학교용지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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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교육청, 지역주택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울주군 온양읍 발리 일원 학교용지 관련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 발리 일원 지역주택조합은 시공사의 법정관리로 공사가 중단됐지만, 다시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가 재개된 지역이다. 관계자들은 “조합원 입장에서 사업 비용 증가가 걱정이지만, 제대로 사업이 진행되길 바라고 있다”며 “무엇보다 사업구역 내 학교용지가 존치돼 학교가 신설되길 희망한다. 원활히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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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명예훼손, 친고죄로 바꾸자"…'대통령실 고발 사주 의혹'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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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실의 시민단체 사주 고발' 의혹과 관련해 명예훼손을 '친고죄'로 바꾸자는 제안을 했다. 이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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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재능기부 '상생 발전' 적극 나선 심보균 이사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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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학생들을 위한 재능 기부로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적극 도모한다. 심보균 이사장은 앞으로 1년여간 원광대 교양교육원 특임교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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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투자 사기 포항 '가짜 수산업자' 조력자들 줄줄이 유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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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대의 선동 오징어 투자사기 행각을 벌였던 '가짜 수산업자' A 씨를 도운 수행원들과 동거녀에게 징역형과 징역형 집행유예, 벌금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포항지원 송병훈 판사은 29일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의 지시로 사기피해자를 공갈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2개월, 또 다른 수행원 B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또한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수행원 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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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국제심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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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앞서 국제심판 교육, 대표자 회의, 팀닥터미팅 등이 29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국제심판은 캐나다의 Kim Song chul을 필두로 총 41개국 61명이다.‘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포인트 40점을 부여하는 대회로 공정하고 정확한 경기 운영이 요구된다. 때문에 이번 심판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하게 진행되었다.특히, 푸른 눈을 가진 외국인 심판들은 “시작!” “그만!” “갈려!” 등 한국어로 경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