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 정부 등이 추진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경북 북부지역에서 통합 반대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 기초의원 일동은 18일 대구 중구 삼덕동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 합리성과 민주성이 보장되는 통합 절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대구시가 최근 진행한 TK 통합 관련 대구지역 구·군 순회 설명회에서 일부 기초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통합 반대 목소리를 낸 적은 있으나, 대구 민주당 기초의원 다수가 TK 통합
겨울철을 맞아 노령층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자 대구시가 백신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 대구시는 11일 코로나19의 겨울철 유행에 대비해 이달 안에 65세 이상 노인, 감염 취약시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감염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또 고위험군과 접촉 빈도가 높은 의료기관 및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도 무료 접종 대상으로 확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11일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후 이달 5일까지 집계한 대구지역 65세 이상 노인 누적 접종자 수는
부동산 시장에서 ‘얼죽신’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대구지역 5년 이내 지어진 아파트가 5년을 초과한 구축 아파트보다 1.6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최신 인테리어와 단지 내 편리한 커뮤니티 시설, 인프라 등을 장점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아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는 것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11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직방 시세를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올 11월 전국의 5년 이내 입주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2145만원으로
대구지역 5년 이내 신축 아파트 가격이 5년 초과 아파트 가격보다 1.66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 신축·구축 아파트 가격 차이는 1.85배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격차를 보였다.1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직방 시세를 기준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5년 내 아파트 3.3㎡ 당 매매가격은 2145만원으로, 5년 초과 아파트 매매가격인 1635만원보다 1.31배 높았다. 이는 집값 고점기였던 2021년 1.27배와 비교하면 가격 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5년 이내 아파트와 5년 초과 아파트 가격
올 9월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올들어 최저치를 찍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9월 대구의 분양권 거래량은 200건으로 전달 293건보다 31.7%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는 올해 대구에서 기록한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대구에선 지난 1월 272건에 이어 2월 300건, 3월 307건, 4월 381건, 5월 345건, 6월 251건, 7월 332건, 8월 293건 등의 흐름을 보였으나 한 달 만에 100건 가까운 분양권 거래량 하락 상황을
대구지역 최대 테마파크인 이월드는 오는 16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축제인 ‘미라클 토이스토어’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미라클 토이스토어’는 마법의 가루 ‘매직 더스트’로 인해 살아나는 장난감들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겨울 테마 축제다. 10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을 시작으로 화려한 일루미네이션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판타지 광장 △하트 광장 △매직월드 △다이나믹 광장 등 이월드 곳곳이 화려한 빛으로 채워진다. 또 △이월드 정문 ‘매직 스테이션’ △하트 광장의
대구소방안전본부가 화기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관련 대책 추진에 나섰다. 3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 간 ‘겨울철 화재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4대 핵심 대책 및 12개 과제를 통한 대구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 안전 대책을 세웠다. 우선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통시장 화재 안전을 위한 합동 조사를 실시한다. 또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관리 주체가 자율적으로 소방 안전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소방 및 피난시설의
대구의 한 현직 경찰관이 식당 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께 경북 경산시 경안로 한 식당 주차장에서 대구 수성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가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그는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 현장에서 체포됐다.A 경위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음주 운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한편 도로교통법상 운전자가 경찰공무원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
아르바이트생들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지급하지 않은 카페 업주가 노동 당국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대구 서구·남구·달서구·달성군 및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을 관할하는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아르바이트생들의 임금 670여만 원을 체불한 혐의로 대구지역 한 카페업 대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대구서부지청에 따르면 A씨는 대구에서 여러 개의 카페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청년 근로자 4명의 임금 670여 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임금 체불 사실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노동 당국에 출석하지 않고, 고의로 전화
필로폰을 투약한 뒤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대구지역 폭력조직 동성로파 조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강력부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폭력조직 '동성로파' 조직원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7월 대구 수성구의 한 도로에서 마약류인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자동차를 몰다 정차 중인 차량을 여러 차례 차례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가 운전한 차량은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A씨가 운전한 차량은 자동차 의무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북한강 수변 관광 특구... 강원자치도 경제효과 사실상 전무"
지난 15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북한강 수변 관광 특구’ 사업으로 인한 강원도의 경제효과가 사실상 전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사회문화위원회 박기영 도의원은 “사업의 주요 내용이 경기 가평의 자라섬과 강원 춘천의 남이섬을 활용하는 내용인데, 강원도에서는 남이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고 지적하고, “남이섬으로 가는 입도 시설이 가평에만 있는 상황에서 남이섬 관광으로 인한 경제 효과가 강원도에 미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박 의원은, “구색만 갖춘 협업일 뿐, 실제로 강원도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하용 의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공공성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5일 2024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회사를 운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용 의원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니 낮 시간에 화성에서 회의를 하고 나서 밤에는 서울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다던가, 밤 11시가 넘어서 계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너무 심각했다”라며 “관용차로 출퇴근이 불가능한데도 정관에 이 내용을 집어넣어 임원 중 일부가 출
Generic placeholder image
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철원군 환경자원사업소, 재활용 폐기물 재활용품 활용 증대
철원군 환경자원사업소는 재활용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재활용품 활용증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지난 3월 환경자원사업소는 관내 소재의 재활용품 매각업체와 5종 19품목의 재활용품 매각계약을 체결하였으며, 10월말 기준 748톤을 매각하여 판매수익은 1억2,700만원을 달했다.품목별 종이류가 249톤으로 가장 많고 플라스틱류 201톤, 병류 182톤, 고철류 85톤, 비철류 31톤, 순이었다.철원군은 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따른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해 한 폐배터리 처리 공장서 화재...1명 사망·2명 부상
김해의 한 폐배터리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경남경찰청은 22일 오전 11시 14분 김해시 한림면의 한 폐배터리 처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 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불길을 모두 잡았다.이 사고로 60대 노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북구청 인근 2층 건물 화재...당국 "경찰·소방 합동감식 예정"
2시간전
23일 오후 1시 8분께 포항시 북구청 인근 2층 건물서 난 화재에 대해 당국이 소방, 경찰 합동 감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소방장비 25대, 소방인력 51명이 최종 투입돼 51분 만에 큰불이 잡힌 뒤 1시간 57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화재가 난 건물에 인접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플라스틱 이제 그만!" 부산 해운대서 대규모 집회
유엔 플라스틱 국제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개회식을 이틀 앞둔 23일 오후 2시 부산 올림픽공원. 경남·부산을 포함한 전국 시민과 유럽, 아프리카, 동아시아 국적 외국인 등 800여 명이 공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과거사 반성 기미 없는 일본…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하루 전 불참하기로
1시간전
조선인 강제 노역이 이뤄졌던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받아낸 성과라고 밝혔던 노동자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1명 죽으며 100명 처형하라"…1800만 독일군 모두가 자발적 처형자?
2시간전
지난 주 글에서 친위대 사령관 하인리히 힘러와 그의 핵심 측근인 국가보안본부 본부장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가 지휘 감독하는 아인자츠그루펜이 유대인 130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