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이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2025 APEC CEO 서밋'이 28일 공식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3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저녁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APEC CEO 서밋의 첫 번째 공식 행사인 환영만찬을 개최했다.환영 만찬에는 정부와 국내외 기업인, 외교사절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APEC CEO 서밋은 전 세계 GDP의 61%를 차지하는 APEC 회원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아젠다를
충북 청주시 고향사랑기부금이 시행 3년차에 10억원을 돌파했다.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액은 1만191건, 10억원을 기록했다.이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10개월 만의 성과다.기부금은 지난 2023년에는 3억192만원이, 지난해에는 4억8406만원이 모였다.기부자의 연령별 분포는 30~40대 직장인이 전체 중 61%를 차지했으며 기부 액수의 경우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한 10만원이 85%에 달했다.또 기부자의 거주지역을 보면 서울, 경기, 충북, 세종, 충남 순으로 수도권과 충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고령 보행자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음에 따라 긴급 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68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4년에 48명으로 29.4% 줄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65세 이상 보행자 사망자는 13명에서 20명으로 53.8% 늘었다. 최근 한 달 사이에도 어르신 보행자 사망사고가 3건 발생했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조상범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도·행정시 교통 관련 부서 및 자치경찰단, 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
울산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10건 중 6건이 법정 기한인 한 달 내 심의되지 못한 사실이 국정감사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는 울산 피해 학생들의 절박한 호소가 행정의 책상 위에서 무기력하게 방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울산 교육 행정의 학교폭력 대응 시스템의 핵심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교육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학폭위 심의 지연율은 2022학년도 61.2%, 2023학년도 68.9%, 2024학년도 62.8%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다. 17개 시도 중 다섯
솔라나가 최근 몇 주간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며 단기 조정을 거쳤다. 7일 동안 7% 하락했지만, 3개월 기준으로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HODL 웨이브는 단기 보유자들이 솔라나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1~3개월 보유 지갑의 솔라나 점유율이 14.61%에서 18.46%로 증가하며, 저점 매수세가 강화되는 모습이다.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도 완화되고
수원특례시는 17일 ‘2024년 주택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후보지 30곳을 선정했다. 재개발 후보지는 ▲장안구 연무동 61 ▲송죽동 462 ▲정자동 328 ▲송죽동 385-7 ▲조원동 741 ▲조원동 566-2 ▲송죽동 277-64 ▲파장동 569-3 ▲파장동 622 ▲파장동 421-4 일대와 ▲팔달구 지동 110-15 ▲지동 475 ▲매교동 161 ▲우만동 477 ▲우만동 503-7 ▲우만동 300 일대, ▲권선구 세류동 97 ▲서둔동 188-2 ▲호매실동 405-1 일대, 그리고 ▲영통구 매탄
최근 5년간 국내에서 가짜석유, 품질 부적합, 정량 미달 등 석유류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주유소가 1,406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 위반도 162건에 이르러, 관리 감독 체계의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의원은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1,406곳의 주유소가 위법 행위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적발 유형 중 가장 많은 것은 ‘품질 부적합’으로 전체의 61.6%(8
금융감독원이 최근 국내 금값이 국제 금값을 큰 폭으로 웃돌고 있어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연초 대비 69.3%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제 가격은 19만3000원으로 53.4% 상승해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3.2% 높다. 최근 5년간 괴리율 10% 초과한 경우는 2025년 2월과 현재 단 두 차례이며, 경험통계상 확률이 1.0%에 불과한 이례적인 상황이다.
최근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을 큰 폭 상회하고 있다. 연초 대비 국내·국제 금현물 가격 상승률은 69.3% 53.4% 등이다.국내 금 가격은 제한적 수급 요인, 정보불완전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국제 금 가격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 하지만, 일물일가의 법칙에 의해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은 결국 수렴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이에 금감원은 < 소비자 유의사항 및 대응요령 >
피아니스트 양민제가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이번 무대는 쇼팽, 베토벤, 스크리아빈의 대표 작품들로 구성돼 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 러시아 피아니즘으로 이어지는 피아노 음악의 흐름을 선보일 예정이다.연주 프로그램은 쇼팽의 ‘3 Waltzes, Op.70’과 ‘3 Mazurkas, Op.59’로 문을 연다. 후기 쇼팽 특유의 내면적 서정성과 폴란드 민속 정서가 어우러지며, 이어지는 ‘Polonaise-Fantaisie in A-flat Major, O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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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아동학대 신고, 정당한 교육활동까지 삼켜선 안 된다
정상적인 지도가 수사 대상이 되는 교실한 교사가 학생의 생활 태도를 지도했다. 학부모는 아이가 기분이 상했다며 정서적 학대를 주장했고, 교육청에 민원이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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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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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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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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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자율회 공동체 모임이 인천논현고등학교 인근에서 예쁜 말 거리 조성을 위한 ‘길 위의 따뜻한 한마디’ 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아크릴 명판에 긍정적인 문구를 새겨 통행이 많은 장소에 설치함으로써 예쁜 말 거리를 조성해 지역사회 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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