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 대기업 후지쯔가 무게가 634g에 불과한 새로운 노트북 UX-K3를 출시하며, 세계 최경량 노트북 타이틀을 차지했다. 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UX-K3의 무게는 634g으로 2022년 후지쯔 라이프북 WU-X/G2, 2024년 다이나북 라이프북 WU5/J3와 함께 최경량 기록을 공유한다. 세 모델 모두 일본산이며, 현재까지 가장 가벼운 노트북으로 평가받고 있다.UX-K3는 FMV 노트 U 시리즈에 속하며, 이전 모델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탄소섬유 상
충북 충주에 본사를 둔 코스모신소재㈜가 메모리, AI서버 수요 급성장에 따른 반도체 시장 활황 수혜주로 급부상하고 있다.코스모신소재의 주요 사업은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이지만 전기,전자 회로의 반도체에 전기를 일정하게 공급하도록 제어하는 핵심 부품인 MLCC를 제조할 때 반드시 필요한 이형필름도 주요 사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코스모신소재의 MLCC용 이형필름 생산규모는 세계 최대의 대량 생산체제를 유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SK그룹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체 인증 기반 전자 처방 인증 시스템’을 포함한 77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관계자 및 기술 수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나눔 대상으로 선정된 기술은 통신, 반도체, 화학소재, 스마트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있다. 이 중 ‘생체 인증 기반 전
에스포항병원의 스마트병원으로의 목표설정은 단순한 병원 시설 개선을 넘어선다. 최근 몇 년간 의료 환경의 빠른 변화와 함께, 병원의 디지털화, 외래 모바일 서비스, 그리고 데이터 기반 연구와 외부 기관과 협업하며 적극적으로 스마트병원으로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스마트 병원'이란 AI 기반의 전자 디지털화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여 병원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자 맞춤형 진료와 서비스 제공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병원을 의미한다.에스포항병원은 이를 위해 여러 기술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준비하고 있
남양주시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쓰촨성 몐양시를 방문해 첨단산업과 문화유산 현장을 살펴보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첨단기술 산업 현장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상호 이해를 높이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몐양시는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은 ‘중국 유일의 과학기술 도시’로서 국방과 민간 기술이 융합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자·정보·인공지능 등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중소 기업 7개사를 파견해 총 78건, 1304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485만 달러 규모의 현지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구미시는 지난 4월, ‘2025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며, 정보통신, 전기·전자, 뷰티케어, 소비재 등 베트남 현지에서 경쟁력을 가진 지역 유망 중소기업 7개사를 선발했다.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기업별 제품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방한해 차세대 GPU ‘블랙웰’ 26만 장을 한국에 우선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그래픽 처리 장치는 다양한 장치에서 컴퓨터 그래픽 및 이미지 처리 속도를 높이도록 설계된 전자 회로다. 이러한 장치에는 비디오 카드, 시스템 보드, 휴대폰, 개인용 컴퓨터가 포함된다.GPU는 수학적 계산을 빠르게 수행함으로써 컴퓨터가 여러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단축한다.정부는 이를 두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하지만 이번 발표는 한국의 성과라기보다 엔비디아의 판매 전략에 가깝다는 지적이다.엔비디아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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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계산공업고등학교를 인천에너지고교 전환 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계산공고는 공모에서 기계·전기·전자 분야의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로의 학과 개편, 실습환경 개선, 기업 연계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교육청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학과 개편, 교육 과정 개발, 실습환경 구축, 교명 변경 등을 추진해 2028년 인천에너지고 전환을 완료하고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에너지고 전환은 재생에너지, 해상풍력, 친환경 에너지 등 지역 산업 변화에 부합하는 전문 기술 인재를
충북 음성축산업협동조합이 4일 축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거래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해 온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은 기존 수기 경매 방식을 전자 경매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으로,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 출하·응찰, 실시간 영상 중계, 거래 현황 모니터링 등 ICT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사업에는 충북도와 음성군의 지원금 및 축협 자부담금 총 2억 2000만 원이 투입됐다.이번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으로 축산 농가와 중도
엔비디아가 대한민국과 협력해 클라우드와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25만 개 이상의 GPU를 포함하는 전국 규모의 AI 인프라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인프라는 공공과 민간 부문이 함께 구축하며, 자동차, 제조, 통신 등 한국 주요 산업 전반의 AI 기반 혁신과 경제 성장을 견인할 핵심 토대가 될 예정이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대한민국은 기술과 제조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가속 컴퓨팅 인프라는 중요한 기반이다”며 “한국의 물리적 공장이 정교한 선박, 자동차, 반도체,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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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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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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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전략산업 육성"
KB금융그룹이 미래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전략산업 육성과 생태계조성을 지원하고자 향후 5년간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KB금융은 지난 9월 출범한 'KB금융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중심으로 세부 추진 계획을 준비해 왔다. 자본의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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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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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증시 '오징어 게임'式 불안감 동병상련...'가치주' 투자 선회 눈길
증시 변동성이 큰 상황에 한·미 양국의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증시는 한·미 관세협정의 팩트시트 발표가 지체되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 가능성 불안감을 완전히 떨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활황장을 구가하면서도 변동성 우려에 시달리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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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 POPCAT 가격 조작 시도 여파로 입출금 일시 중단
탈중앙화 영구선물 거래소 하이퍼리퀴드는 POPCAT 가격 조작 시도로 인해 입출금 기능을 일시 중단했다고 더블록이 12일 보도했다.온체인 분석가 MLMabc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한 트레이더가 OKX에서 300만 달러 상당 USDC를 인출한 뒤, 이를 19개 지갑에 분산해 하이퍼리퀴드에서 POPCAT 롱 포지션을 집중적으로 취했다고 주장했다. 이 트레이더는 $0.21 가격대에 2000만달러 규모 매수 벽을 세우며 가격을 끌어올리려 했지만, 이후 해당 주문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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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500억달러 규모 맞춤형 AI 데이터센터 구축한다
AI 모델 개발사 앤트로픽이 50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전역에 맞춤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테크크런치가 12일 보도했다.앤트로픽은 영국 기반 신생 클라우드 기업 플루이드스택과 협력해 텍사스와 뉴욕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AI 모델 클로드 시리즈의 고도화된 연산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맞춤형 인프라로 설계된다.앤트로픽 공동 창업자 겸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AI가 과학적 발견을 가속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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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참사 6번째 사망자 시신 수습… 남은 실종자 1명 수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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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서 8일 만에 매몰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되며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소방당국은 13일 오전 1시 18분께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김모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 6일 발생한 붕괴 사고로 매몰된 7명 중 6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밤새 이어지고 있다.김씨는 사고 직후 위치가 확인됐지만, 철골 구조물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잔해 4~5m 안쪽에 매몰돼 구조가 지연됐다. 특히 5호기 상부가 옆 4호기 방향으로 기울어져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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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사의에 “이해 못해...그 정도 의지면 장관 지휘 요구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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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던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의 여파로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이해할 수 없음을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만석 검찰총